사진='당나귀귀' 캡처
사진='당나귀귀' 캡처

[헤럴드POP=조은미 기자]양치승 관장이 떡볶이 집 오픈을 준비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헬스장 휴업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분식집을 준비하는 양치승 관장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양치승 관장은 헬스장 휴업이 이어지는 상황 속에 "한 달에 몇 천만원 씩 속해를 보는 상황"이라며 "임대료와 직원들 월급으로 나가는 돈이 많은데 손 들 상황까지 왔다"라며 씁쓸한 상황을 전했다.

이러한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양치승 관장은 근조직들과 함께 분식집을 개업할 준비를 했다. 양치승은 회원으로부터 상황이 어려워져 본인이 운영하던 와인바가 빠진 자리에서 분식 장사를 해보라는 제안을 받았다며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하게 됐다"라고 했다. 이들은 법적인 절차를 확실하게 밟아 가며 분식집 가오픈 준비를 시작해갔다.

양치승 관장은 근조직들에게 70만원 어치 재료를 샀다며 진지하게 장사에 임해야 한다며 예민함을 드러냈다. 이들은 가게의 이름을 '걸뱅이 분식' 짓고 종이박스에 상호를 적어나가기 시작했다. 펜을 잡은 이동은은 상호와 함께 메뉴와 가격을 적으며 메뉴판을 꾸며갔다. 송훈 셰프가 메뉴의 저렴한 가격에 걱정을 앞세우자 양치승은 "싸고 맛있게"가 모토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들은 양치승이 직접 만든 짜장 소스로 완성된 '짜장 떡볶이'를 시식했다. 이를 시식한 근조직들은 첫 시식임에도 "밥도 같이 먹고 싶다"라는 등 맛있다며 호평을 쏟아냈다.

본인의 레시피인지 묻는 김숙의 말에 양치승은 "떡볶이를 평소에 근조직들에게도 많이 만들어줬다"라며 떡볶이 레시피에 대한 자신을 드러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눈대중으로 만들다 보니 정량이 정해져 있지 않아 일정한 맛에 대한 걱정이 있다고도 밝혔다.

배우 이소연이 첫 손님으로서 가게 오픈 준비를 하는 중인 이들을 찾기도 했다. 송훈 셰프는 영업 성공의 성패는 지인을 상대로 시작해 갈리는 거라며 전망을 궁금해했다.

사리가 없는지 묻는 이소연에 양치승은 당황했다. 양치승은 "가오픈이라 완전한 건 아니고"라며 사리가 없는 상황에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근조직들과 "다 준비한 줄 알았는데 하다 보니 준비할 게 또 있네"라며 우왕좌왕했다.

짜장 떡볶이를 맛본 후 "새롭다"라고 평한 이소연을 보며 양치승은 "처음에는 이렇게 하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얕잡아 봤던 거다"라며 더 보완해야 할 부분을 이소연을 통해 하나씩 채웠다.

"손님들이 많이 와야 할 텐데 걱정이네"라는 말을 남긴 이소연은 첫 결제의 주인공이 된 후 자리를 떴다. 하지만 이소연이 음식을 거의 다 남기고 가자 양치승은 이소연이 남긴 음식을 다시 맛봤다. 그는 "남기고 가니까 기분이 묘하더라고요"라며 당시의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송훈은 이러한 양치승에 공감하며 "요식업 초창기 때 저도 손님들이 남기고 가면 꼭 맛을 봤다"라고 본인의 경험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양치승은 체계 없는 순서, 사이드 메뉴 실종, 서비스 의식 등 아직 미흡한 점들에 수심이 가득한 표정으로 냉정해질 필요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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