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현진영이 '불청'에 새 친구로 합류해 청춘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소감을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현진영이 박남정, 김정남과 함께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진영은 앞서 지난 20일 방송분에서 먼저 '불청'에 새 친구로 합류했다. '불청'의 팬이었다던 현진영은 "꼭 한 번 나오고 싶었는데, 기혼자이지만 애청자로 출연을 허락해 주어서 나오게 됐다"고 인사했다. 그의 등장에 강경헌은 오래전부터 찐팬이라며 소녀 팬심에 얼굴을 붉히는가 하면, 한정수도 팬심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현진영이 등장한지 6시간 만에 새 친구 박남정, 김정남이 합류했고 김정남은 "이제 현진영의 시대는 6시간 만에 막을 내리고 남정남의 시대가 왔다"고 현진영에게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1990년대를 대표하던 춤꾼들. 현진영은 "내가 비보이 출신이다. 당시 우리한테 정남이 형은 신적인 존재"라며 박남정의 존재감에 대해 전했다. 또한 이들은 문 나이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고 마을회관을 무도회장처럼 꾸며 파티를 즐겼다. 현진영은 히트곡을 부르고 댄스 퍼레이드를 하며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는가 하면 이재영의 신곡을 만들어줬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이재영은 '끗발' 무대를 최초 공개했고 두 사람은 듀엣 무대를 꾸몄다.
지난 2주간의 방송 후 현진영을 향한 대중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현진영 또한 '불청' 출연이 의미 있었을 터. 이에 28일 현진영은 헤럴드POP과의 통화에서 "'불청' 자체가 1990년대에 같이 활동했던 동료들이 많이 나오는 프로그램이라 향수를 떠올리게 해서 좋아했다"며 '불청' 찐팬 면모를 과시했다.
그는 이어 "양수경 누나부터 연기자들도 있지만 같은 계통에 있는 후배들과 모여서 자고 밥해먹는 경험이 처음이었다. 색다르고 즐거웠던 경험이었다"고 '불청' 출연에 만족감을 내비쳤다.
또한 박남정을 만난 것과 관련해서는 "정말 제 우상 같은 분이었다. 너무 반갑고 좋았다"면서도 "저 혼자 새친구인 줄 알았는데 제 위주로 안 돌아가는 것 같았다"고 웃음 섞인 농담을 건넸다.
그가 '불청'에서 만나 가장 반가웠던 사람은 양수경이었다고. 현진영은 "양수경 누나가 가장 반가웠다. 이재영 누나도 반가웠는데 그래도 재영 누나와는 음악 작업 때문에 자주 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성국 씨도 반가웠다. 영화 팬이었고 지금도 좋아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불청'에서 여전히 건재한 퍼포먼스를 발휘한 현진영인 만큼 새 앨범 계획도 있을 법했다. 그는 이에 대해서는 "우선은 이재영 누나의 노래를 피처링했기 때문에 그걸 도와드리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제 앨범도 현재 준비하고 있다. 올해 중,하반기쯤 나올 것 같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현진영이 출연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