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서정희가 일상 근황을 공유했다.
방송인 서정희는 2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긴겨울 동안 수시로 한 시간이 넘도록 카페에 앉아 메모를했다. 생각을 정리하거나 떠오르는것들을 적기도했다. 요즘 글쓰기가 유난히 힘든 것은 루틴이 깨진 탓이다. 더구나 요즘은 신경이 흥분할 대로 흥분했으니말이다. 사이클을타니까 왜그런지 글이 안떠오른다"라고 적었다.
이어 "새삼 루틴과 반복의 위대함을 깨닫는다. 어떤 일을 이루려면 재능도 중요하지만, 그 일을 끈질기다 못해 진득하게 반복하는 단순한 인내가 있어야 한다. 싫고 좋고도 없이, 나중에는 잘 하고 못하고를 떠나 그것이 그냥 습관으로 해야 한다. 좋은것은 잠결이라도 할수 있어야 한다. 피아노 앞에서 자면서도 생각없이 그냥쳐도 모차르트곡이든 바하든 한곡을 거뜬히 쳐내던 딸의 분주한 손가락을 생각해본다. 그렇게 하려고 얼마나 수없는 반복을 했던가. 살림할때도 이거 안 하면 죽는다고 나는 늘 생각했다.연구하고 연구하고 발품도 팔았다. 그렇게 성품대로 살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가 무너지지 않는 이유도 수없는 나의 되새기며 되새기는 다짐이다. 세상 이 나이에 대충살아도 누가 뭐랄 사람도 없는데 그렇게 다짐할 때 하루하루 살아갈 힘을 얻고, 아주 고고하게 우아하게 죽을 때까지 다짐하는것? 내게는 기도가 그렇다. 내게는 목욕이 그렇다. 내게는 살림이 그렇다. 내게는 글이 그렇다. 내게는 음악이 영화가 먹는즐거움 친구들이 그렇다. 요즘은 온통 로드바이크 생각뿐이다. 로드바이크로 바꾸고 다시 원점이 됐다. 다시 무섭고 다시 넘어졌다. 새로운 루틴을 만드는중이다.다시 리셋하고 반복 하다보면 잘 할수 있을꺼라는 기대감이 충만하다. 모든 것은 쉽지않고 만만하지않다"이라며 근황을 담은 한 개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한 영상 속 서정희는 한겨울에 메모를 적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서정희는 슬하에 딸 서동주를 두고 있다. 서정희는 지난해 5월 에세이 '혼자 사니 좋다'를 출간한 바 있으며 여러 방송에서 서동주와 동반으로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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