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술잔' MV 캡처
'눈물의 술잔' MV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구수한 곰탕 보이스' 홍자가 돌아왔다.

29일 트로트 가수 홍자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술잔'과 타이틀곡 '눈물의 술잔'을 발표했다.

이번 신보는 홍자가 미스틱 스토리로 소속사를 옮긴 후 발매하는 첫 앨범이라 더욱 관심이 모인다. 홍자는 무엇보다 '술잔’의 수록곡 작곡부터 프로듀싱까지 직접 참여함으로써 앨범 완성도를 높이는 등 이번 앨범에 각별한 정성을 쏟았다.

정통 트로트풍에 발라드 느낌을 가미한 타이틀곡 '눈물의 술잔'은 가슴 시린 이별을 술로 달래보지만 괜찮아지기는커녕 오히려 가슴이 미어지는 듯한 감정을 눈물이 가득찬 술잔으로 표현한 노래다. 홍자 특유의 구슬프고 애절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

술을 마셨어요 / 많이 취했어요 / 맨정신 갖고는 잠을 이루지 못할 것 같아 /아무런 생각도 하기 싫어 / 독한 술을 마셨어요

그런데 왜 자꾸 보고싶을까요 / 눈물이 쏟아질까요 / 그대와 거닐던 이 길을 / 밤새워 걸었어요

이제 다시는 볼 수가 없죠 / 이제 다시는 만질 수 없죠 / 오늘도 마시는 술잔에 / 내 눈물이 떨어지네요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슬픔과 그리움을 연기하는 홍자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한 편의 고전 영화를 연상하게 할 만큼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홍자의 비주얼이 아련함을 배가한다.

타이틀곡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까딱없어요','저예요', '혼잣말', '눈물의 술잔' 재즈 버전까지 총 5트랙이 수록됐다. 그 어느 앨범보다 홍자의 색깔이 진하게 묻어난 이번 신보. TV조선 '미스트롯'으로 도약해 믿고 듣는 트로트 여신으로 거듭난 홍자는 또 한번 트로트 팬들의 심금을 울릴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홍자의 두 번째 미니앨범 '술잔'은 오늘(29일) 오후 6시부터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