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표예진의 언니가 불법 동영상 유포 피해자였다.
30일 방송된 SBS '모범택시'에서는 표예진이 무지개 운수에 들어오게 된 이유가 그려졌다.
안고은(표예진 분)은 "언니가 그렇게 힘든 줄 몰랐다. 아무것도 몰랐던 내가 너무 원망스러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안고은은 "언니 죽게 만든 그놈들 가만두지 않을 거다. 내가 다 복수할 거다"라며 분노했다.
장성철(김의성 분) 안고은의 집을 찾았으나 안고은은 문을 잠그고 방에 틀어박혀 있었고, 장성철은 할 수 없이 발길을 돌렸다. 김도기(이제훈 분) 역시 안고은 집을 찾았으나 장성철은 그를 말렸다.
장성철은 김도기에게 "고은이한테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 지금은 어쩔 수 없이 숨어버렸지만 다시 밖으로 나올 때까지 믿고 기다려주자"라고 말했다.
이에 김도기는 "싸우고 있는 사람을 왜 혼자 두냐"라고 답했고, 장성철은 "안정은이 고은이 친언니다"라고 설명했다. 안정은은 인터넷에 불법 동영상 피해자였다.
당시 안정은의 남자친구는 그녀에게 "전화기가 망가져서 대리점에 맡겼는데 거기서 새나간 것 같다"라며 "너무 좋고 예뻐서 재미 삼아 찍은 것이다. 나도 억울하다. 나도 피해자다"라고 말했다.
안정은은 손에 피가 나도록 인터넷에서 자신의 영상을 검색하고 신고했지만 아무런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고,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해당 사연을 들은 김도기는 분노했다. 장성철은 김도기에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 동영상이 다시는 세상에 나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안정은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 것 전부. 그 동영상 하나하나가 사람들 목숨이다"라고 강조했다.
안정은의 동영상을 유포시킨 유데이터 회장은 직원들에게 "K대 퀸카 안정은 동영상 왜 안 보이냐"라며 "뉴스가 뜨면 유작 태그 붙여서 업로드해야 레전드가 되는 것이다"라고 말해 김도기를 분노케 했다.
당시 안정은의 남자친구는 안정은의 동영상을 계기로 유데이터에서 일하게 됐고, 또 다른 동영상 피해자들을 알몸 사진으로 협박하며 음란 동영상 촬영을 강요했다. 김도기는 중국집 배달로 위장해 유데이터 관계자들을 소탕했다.
한편 강하나(이솜 분)는 유데이터 회장을 소환했다. 강하나는 "유데이터에 올라와 있는 사진 및 동영상. 저희 쪽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유데이터 웹하드 사이트에 음란물 60만 개 공유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데이터 회장은 코웃음치며 음란물을 단속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데이터 회장의 뻔뻔스러운 태도는 강하나의 분노를 자아냈다.
김도기는 상황실에 "동영상을 지워도 끝이 없다. 전략기획실은 페이크다. 진짜 서버는 따로 있다"라고 전했다. 강하나 역시 이를 눈치챈 가운데, 방송 말미에는 유데이터 측에서 강하나를 교통사고로 위장해 없애려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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