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주 기자] SBS스포츠 전 아나운서 신아영이 새 식구를 만났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신아영이 둥지를 튼 곳은 방송 스포츠 영상 제작사인 H2스포츠미디어다. MBC 스포츠 플러스 전 아나운서 김민아의 업무도 H2스포츠미디어가 보고 있어 두 사람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신아영은 퇴사 이후 당분간 휴식을 취하기로 했던 기존 계획을 변경하고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신아영은 헤럴드POP과의 전화통화에서 “여러 뜻이 잘 맞아 같이 일을 하기로 했다”라며 “다양한 분야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임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차기 행보는 정해졌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친분을 쌓았던 제작진과 출연자의 인연으로 11일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tvN ‘수요미식회’ 4회에 출연하며 XTM ‘남자들의 동영상 랭크쇼 M16’ 진행자로도 발탁됐다.
신아영은 지난 2011년 SBS ESPN으로 입사해 SBS스포츠로 명칭이 변경된 지난해 12월 말까지 3년간 소속 아나운서로 활약해왔다. 주력하고 있던 영국 프리미어리그 소식 프로그램 ‘EPL 리뷰’와 스포츠 심층 프로그램 ‘스포츠센터’가 연이어 폐지가 결정되면서 퇴사를 결심했다. 입사 당시부터 축구, 농구 등 스포츠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던 그로서는 프로그램 연속 폐지가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H2스포츠미디어와 함께하기로 한 신아영은 스포츠 아나운서 타이틀을 버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H2스포츠미디어 관계자도 신아영과 손을 잡은 것에 대해 인정했다. 11일 헤럴드POP과의 전화통화에서 “신아영이 프로그램 폐지 이후 퇴사하면서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고 모든 상황이 순조롭게 돌아갔다. 휴식을 좀 더 취하려고 했으나 친분이 있던 제작진의 러브콜을 받고 곧바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라며 “신아영이 지적인 이미지에 예능 감각도 있어 다양한 길을 열어주고 싶다. 스포츠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른 방송인이라 그 분야에서 더 활동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영은 지난해 케이블 채널 tvN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에 출연해 소탈한 매력과 콜라병 몸매로 주목 받았다. 하버드대학교 역사학과 졸업한 인재로 세계 5대 은행 중 하나인 스코틀랜드 왕립은행(RBS) 인턴 과정을 수료했다.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 4개 국어에 능통하다. 기획재정부 제1차관 출신인 금융위원장 신제윤의 장녀이기도 하다. 김은주 기자 @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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