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배우 도지원이 ‘힐러’ 종영 소감을 전했다. 11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KBS2 월화드라마 ‘힐러’에 출연한 도지원의 종영 소감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도지원은 ‘힐러’에서 비밀을 지닌 최명희 역을 맡아 하반신 마비라는 설정을 소화하며 실감 나는 발작 연기, 섬세한 감정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특히 극중 죽은 줄로만 알았던 친딸 박민영(채영신 역)과 친구의 아들 지창욱(서정후 역)과의 만남에서 그려진 도지원의 모성애 연기는 많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온실 속 화초 같았지만, 가슴 속 뜨거운 정의감과 올곧은 카리스마를 지닌 최명희 그 자체였던 도지원은 최종원, 박상원, 김미경 등과 함께 드라마의 든든한 중심축이 됐다. 도지원은 9일 마지막 촬영을 마친 후 영상을 통해 “방금 전 명희를 떠나보냈다. 그동안 ‘힐러’ 많이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셔서 감사하다”고 시원섭섭한 감정을 전하며 운을 뗐다. 이어 “그동안 박상원 선배님, 유지태 씨, (지)창욱이, (박)민영 등 좋은 사람들과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했다. 발작하는 장면을 연기하면서 근육통으로 며칠 동안 좀 힘든 고생을 했던 기억이 난다. 도와주셨던 분들은 물론 힘이 돼주신 송지나 작가님, 이정섭 감독님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다른 작품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마지막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도지원은 차기작으로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 출연, ‘힐러’와는 180도 다른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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