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9일 밤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배우 최우식의 데뷔 이유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최우식은 지난 3일 '택시'에 출연해 "나는 한 번 연애를 시작하면 오래 사귄다. 제일 길게 사귄 게 5년 정도 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 친구 때문에 연기를 시작했다. 나는 캐나다에서 연출 공부를 하고 싶었는데 그 친구가 '지금 한국에 쌍꺼풀 없는 눈이 유행이다. 비, 이준기 난리 났다'고 얘기를 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최우식은 "연출 공부할 때 연기를 배워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는데, 그 친구가 나 대신 오디션에 지원을 해줬다. 그리고 그 오디션에 합격해서 한국으로 오게 됐다"고 배우가 된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그 친구한테 정말 고맙고 감사해서 헤어진 이후에도 만나고 있다"며 "사귀고 있을 때 잘해주지 못해서 밥도 맛있는 거 사주려고 하고 계속 연락 하고 지낸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솔로 강호구(최우식)가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유이)와 재회 후 복잡한 애정관계,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코믹 로맨스 청춘물이다.

[사진=tvN '택시'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N '택시'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