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힐링캠프' 박은경 아나운서가 워킹맘의 고충을 고백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며느리 특집'으로 꾸며져 최정윤, 슈, 박은경 아나운서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아나운서도 직장인이다. 9시간 근무를 채워야 하다 보니 아이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은 오전에 잠깐이다. 휴가를 내면 같이 있다가도 라디오를 하러 가야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은경은 "가장 힘든게 뭐냐면 라디오방송 들어가기 직전에 아이가 전화와서 보고싶다면서 그냥 운다"며 "아이가 올 수 없다는걸 아니까 서럽게 그냥 우는거다"라며 울먹였고 이를 듣던 슈와 작가들도 공감하며 눈물을 닦았다.
또 "그런 전화를 받고 나면 방송하는 내내 죽겠다. 방송 끝나고 달려가보면 아이는 평온하게 자고 있다. 다음날 아침이면 기억을 못한다. 나는 밤새 펑펑 우는 거다. 이럴 때는 너무 미안하다"며 "얘도 아는거다. 엄마가 올 수 없다는걸. 그래서 아무 말 못하고 우는거다"라며 눈물을 쏟아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은경 아나운서는 김태희의 같은 과 5년 선배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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