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주 기자]KBS2 새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이 시청자를 찾아간다. 지난 15일 3부 연장해 총 53회로 막을 내린 ‘가족끼리 왜 이래’의 후속작이다. 전국 시청률 43.1%, 평균 시청률 31.7%(닐슨코리아 기준)로 국민 드라마로 등극했던 ‘가족끼리 왜 이래’. KBS가 ‘파랑새의 집’으로 인기 명성을 이어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한 홀에서 ‘파랑새의 집’(극본 최현경, 연출 지병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병현 PD를 비롯해 최명길, 천호진, 이준혁, 이상엽, 경수진, 채수빈이 참석했다. [2:08PM] 예정된 시작 시간인 오후 2시보다 8분 늦게 진행됨. 사회자의 드라마 설명과 함께 제작발표회 시작.
[2:11PM] 이응진 KBS TV 본부장 인사말.
이응진 본부장 : ‘파랑새의 집’은 시청자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전작 ‘가족끼리 왜 이래’가 보여준 힐링 메시지 연장선에 있는 드라마다. 가족들이 여러 장애물들을 어떻게 넘어가는지 지켜보는 게 재미와 감동이 있을 것이다.
[2:15PM] ‘파랑새의 집’ 하이라이트 영상 시사.
[2:22PM] 이준혁 이상협 경수진을 비롯한 배우 개인 및 단체 포토타임.
[2:33PM] ‘파랑새의 집’ 기자간담회를 위한 자리 준비. [2:37PM] 기자간담회 시작. 지병현 PD 작품 소개, 배우들 배역 설명과 인사.
천호진 : KBS 주말드라마 횟수로 4년 만에 다시 하게 됐다. 시청률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신경 쓰지 않고 흐뭇한 드라마를 만들겠다. ‘내 딸 서영이’에서 보여준 것과 180도 다른 캐릭터다. 성공과 가족을 위해 지키는 것을 살았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최명길 : 그동안 하고 싶었던 역할을 하게 됐다. 요즘 강한 이미지의 어머니가 많았다. 내가 맡은 한선희는 ‘이 시대에 이런 엄마가 있어?’ 할 정도로 희생과 사랑으로 뭉쳐 있다. 현실성이 떨어지지만 이런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동안 내가 강한 역할을 많이 맡았다. 이번 역할을 통해 나도 이런 모습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이준혁 : 취업난에 고생하지만 가족을 책임지는 인물이다. 드라마를 통해서 지완이랑 함께 성장해가는 것 같다.
경수진 : 강영주는 사랑스럽고 엉뚱한 인물이다. 꿈을 찾아 떠나는 영주 역을 맡으면서 내 경험을 떠올리며 하고 있다. 배우 데뷔를 늦게 됐다.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포기했다. 영주도 어른이 보면 철없어 보인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포기할 게 많다. 그 꿈을 이루면 모든 건 과정에 불과하다. 꿈을 가진 분들이 한 우물만 팠으면 좋겠다.
채수빈 : 긍정의 아이콘. 해피 바이러스를 터뜨리는 인물이다. 오디션을 보고 붙을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 출연하게 돼 영광스럽다.
이상엽 : 드라마에서 날라리를 맡고 있다. 극중에서 가장 자유로운 인물이다. [2:41PM] 취재진 질의응답 시작.
경수진은 데뷔작인 지난 2012년 KBS 수목극 ‘적도의 남자’에서 아역배우로 출연하던 시절 이준혁과 다시 만났다. 이번에는 성인 배우로 재회한다. 경수진 : 수목드라마에서 이보영 아역을 맡아서 분량이 많지 않았다. 아역배우라 만날 기회가 없었다. 이준혁 씨는 보시다시피 너무 잘 생겼다. 촬영하면서도 굉장히 부담스럽더라. 우리의 로맨스를 잘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설레는 마음으로 연기하고 싶다.
이준혁 : ‘적도의 남자’에서는 이보영을 짝사랑 하는 연기였다. 이번에는 상황이 반대다. 수진이가 저를 짝사랑한다. 이번에는 따뜻하게 멜로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최명길은 이 드라마의 힘에 대해 : 피를 나눈 혈연관계가 아닌 사람들이 진정한 가족이 무엇인지 일깨워줄 것 같다. 그동안 KBS가 시청자에게 가족적 드라마를 만드는데 이어왔다고 생각한다. ‘파랑새의 집’도 그 명성을 이어가지 않을까.
지병현 PD : 전작이 정말 성공해서 부담된다. 하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열심히 만들 것이다. 저희 드라마만 갖고 있는 특색은 딱히 없다. 다만 각기 다른 꿈을 가진 네 명의 젊은이가 좌절하고 이겨내는 과정을 통해 이 세대를 대변하고자 한다. 이 드라마를 통해 각자 가족을 이해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3:09PM] 질의응답 마무리 및 출연 배우 라운드 인터뷰 진행
‘파랑새의 집’은 청춘들이 시련을 극복해나가는 모습과 가족들이 진정한 사랑과 의미를 찾아간다는 내용이다. 가족을 희생하는 어머니 한선희 역은 최명길이, 타고난 수완으로 사업에 성공한 장태수 역은 천호진이 맡는다. 청춘의 젊은 날을 그리는 4인방에는 배우 이준혁(김지완 역), 이상엽(장현도 역), 경수진(강영주 역), 채수빈(한은수 역)이 출연한다.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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