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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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박성근이 후배 이준혁을 못본 척 하지 못했다.

21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좋거나 나쁜 동재’ (극본 이수연, 황하정, 김상원/연출 박건호, 이명진) 3회에서는 살 길을 찾아 여기저기 기웃대는 동재(이준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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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디 가서 점이라도 보고 싶네”라고 앞길을 고민하며 명함첩을 뒤지던 서동재는 뭔가 번뜩인 듯 서부지검 형사3부 시절 상사였던 강원철(박성근 분)이 일하는 로펌을 찾아가 “‘어떻게 살아야 하나’ 너무 각이 안 보여서 답답해 하다가 선배님 생각이 났습니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미 서동재가 또 한 번 납치됐다는 뉴스를 보고 걱정했던 강원철은 “관두게, 검찰?”이라며 안쓰럽게 바라봤다. “이미 다 아시겠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잘리는 거죠, 관두는 게 아니라. 사업을 할까요? 임대업이라든가.. 제가 그런 걸 하면 좀 우스울까요?”라고 우는 소리를 하던 서동재는 “너 우리 로펌 올래? 쓸데없는 생각 말고”라는 제안에 “괜찮으시겠어요? 예전 일이 조금 다시 언급되고 있어서요”라며 눈치를 봤다.

“너 새로운 거 있니?”라며 예리하게 물은 강원철은 “아이, 뭐 새로운 건요. 그냥 다 옛날 거 재탕 삼탕이죠”라는 대답에 “와. 회사에 말해 놓을게”라며 호의를 베풀었다. 서동재는 “이렇게요?”라며 어리둥절 했고, “서부지검 형사 3부에 로펌으로 못 올 후배 없어”라며 의리를 보여준 강원철은 “결심 서면 연락해라. 그리고 서동재 검사, 잘리는 거나 마찬가지인 것하고 진짜로 잘리는 건 굉장히 달라. 언제까지 네 운을 시험하지 마”라고 당부했다. 깍듯하게 인사를 하고 돌아선 서동재는 “쪽팔릴 뻔했네. 그래, 내가 이제 딴 건 다 팔아도 그건 안 팔지”라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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