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몬스터즈가 9연승에 도전했다.
1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JTBC '최강야구'에서는 몬스터즈와 강릉영동대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몬스터즈는 강릉영동대와 맞붙게 됐다. 앞서 경기에서 스즌 9패를 기록한 바 있다. 그렇게 215일이 지나고 다시 서울 고철 스카이돔에서 경기가 열렸다.
이때 주차장에서 정근우 차가 들어왔고 PD는 "왜 이렇게 일찍 오셨냐"고 물었다. 그러자 정근우는 "루틴이다"며 "내가 늦게 오는 거 봤냐"고 했다. PD가 또 "오늘 잘 하셔야 하지 않냐"고 하자 정근우는 "작년 영동대 아니다"며 "오늘 아주 죽이러 왔다"고 으름장을 놨다.
작년 이야기가 나오자 정근우는 "작년에 는 안타 하나도 못쳤다"고 했다. 이택근 역시 "완전 초토화였다"며 "스윕을 당한 단일팀은 그 팀 뿐이었다"고 했다.
박재욱 역시 "안 좋은 기억밖에 없다"며 "좋은 기억이 있겠냐"고 반문했다. 김문호의 경우 "강릉 쪽은 쳐다도 안 본다"고 했다. 신재영은 "뭘 고민하냐"며 "시작하자마자 없애버릴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가운데 경기 유니폼은 블랙으로 깔맞춤 하고 몬스터즈 최초 블랙 웜업복까지 제공됐다. 몬스터즈 선수들은 블랙 유니폼으로 환복하며 의지를 다졌다.
모두가 모이자 장PD는 "오늘 경기는 작년 저희 프로그램과 구단을 해체시킬 뻔했던 팀과의 경기다"며 "눈 감고 그날을 떠올려 보시라"고 했고 선수들은 저마다 "안돼"를 외쳤다. 장PD는 "오늘 이기면 창단 이후 구단 최다 연승인 9연승 도전을 하게 되는 것"이라 했다.
그러면서 "직관전이 현재 5연승 중이다"고 했다. 또한 직관 연승 징크스에 대해 선발 투수 이대은 또는 신재영, 빗방울이 떨어진 날, 불패의 블랙 몬스터즈, 이대호의 커피차, 슬레이트는 장원삼 등을 언급했다.
장PD는 "물론 징크스 중에 선발은 제가 할 수 있는건 아닌데 할 수 있는 징크스는 다 한다"며 "그리고 오늘 쓸데없는 건 안 하겠다"고 했다. 그렇게 의지를 다지고 나선 경기 결과는 몬스터즈가 2대 0으로 앞서가게 됐다.
한편 이날 경기에 시구자는 배우 이제훈이 나섰다. 이제훈 등장에 모두가 환호성을 내질렀다. 이제훈 등장에 선수들 역시 "왜 이렇게 잘생긴거냐"고 감탄했다.
이제훈은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박준기 선수는 "조각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이제훈은 "우리 선수 여러분들, 감독님, 코칭 스태프, 그리고 만들어 가는 이 제작진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잊고 있었던 꿈과 희망이라는 단어를 다시금 느끼면서 삶의 열정을 불태우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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