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본명 김석진)이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며 파리 올림픽의 특별한 순간을 함께 열었다.
진은 15일 새벽(한국 시간)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성화봉송에 나섰으며 이 모습은 현지 언론과 올림픽 공식 채널, 각종 SNS,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진은 순백의 성화봉송 공식 유니폼을 입고 리볼리(Rivoli) 거리에 등장, 독보적인 비주얼을 과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진은 앞선 주자에게 올림픽 횃불을 건네 받은 뒤 루브르 박물관까지 행진했고 프랑스의 프리스타일 스키 전 국가대표 산드라 로라에게 횃불을 전달했다. 진이 성화 봉송을 한 거리는 약 200m다.
특히 현장에는 진을 응원하기 위해 대규모 인파가 몰려들었다. 성화봉송을 지켜보던 팬들은 “김석진!”이라며 그의 이름을 연호하거나 “사랑해요” 등을 외치면서 뜨거운 함성과 지지를 아낌없이 보내 글로벌한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또 이날은 프랑스 혁명기념일이라는 점에서 특별함을 더했다.
진은 소속사를 통해 “뜻깊은 순간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아미(팬) 분들 덕에 성화봉송 주자라는 멋진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다.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만큼 긴장했지만 현장의 많은 분들께서 큰 목소리로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최선을 다해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국가대표을 향한 응원과 패럴림픽에 대한 관심 당부도 잊지 않았다.
진은 지난달 전역한 바로 다음날인 13일부터 스케줄을 소화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방탄소년단 데뷔 기념 행사 ‘2024 FESTA’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 출연할 예정이고 컴백 역시 준비 중이다. 지난 11일 파리 하계 올림픽 성화봉송을 위해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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