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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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염정아가 갑작스러운 노래 요청도 거절하지 않고 열창했다.

17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하 ‘유퀴즈’)에서는 배우 염정아와의 소탈한 토크가 전파를 탔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활약 중인 배우 염정아가 출연했다. “예능, 드라마, 영화까지 연달아 공개를 앞두고 있다고 해요”라는 유재석의 소개에 “어떻게 이렇게 모여서 나오게 됐는데요,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었죠”라고 수줍어한 염정아는 “드라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이 7월 31일 공개, 영화는 황정민 선배랑 같이 찍은 ‘크로스’, tvN ‘언니네 산지직송’도 7월 18일에 공개돼요”라고 홍보했다.

“7,8월에 연달아”라는 유재석의 감탄에 염정아는 “난리났죠”라고 맞장구, “올여름은 염정아 씨와 함께”라는 조세호에는 “그렇죠, 틀면 나오는 거죠”라는 농담으로 맞받아치며 “지겹다 생각 마시고 많이 봐주세요”라고 해 웃음을 줬다.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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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는 ‘언니네 산지직송’ 촬영을 위해 남해에 갔을 당시 ‘유퀴즈’에 출연했던 제빵사 김상식 자기를 만났다고. 김쌍식 자기는 등굣길 아이들에게 무료로 빵을 나눠주는 미담으로 화제가 된 인물. “’유퀴즈’를 보고 ‘언젠가 남해에 가면 저 빵집을 가보고 싶다’ 했어요. 사장님 좋은 일 하고 계시잖아요, ‘요구르트처럼 제가 만든 식혜 나눠 먹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사장님이 좋아하시더라고요”라며 훈훈한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어릴 때부터 끼가 남달랐던 염정아의 일화에 유재석은 “염정아 씨가 여전히 무대 체질 같은 게 ‘밀수’를 연출한 류승완 감독님이 ‘(촬영 현장이) 김혜수 염정아의 주부가요교실 같았다’고 하셨대요”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같이 있기만 해도 너무 재밌는 거예요. 수학여행 온 여고생들처럼 가만히를 못 있고 춤추고 노래하고 그랬었죠. 너무 행복했어요”라는 염정아의 회상에 유재석은 그의 노래방 18번을 물었다. 심수봉의 ‘미워요’라고 답한 염정아는 “저희가 노래방을 한번 준비해 봤는데”라는 유재석의 말에 “준비요?”라고 크게 놀라 웃음을 줬다.

그는 “오전이라 목이 안 풀렸는데”라고 걱정하면서도 “그럼 한번 해볼까요? 빼지는 않겠지만 잘 못할 수도 있어요”라며 시원시원하게 노래를 불러줬다. 노래가 끝난 후 “원래 더 잘하는데”라고 아쉬워 한 염정아는 “신나서 시작을 했다가 내가 노래가 좀 안 되는 거 같으면 주눅이 들어요”라고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더했다.

데뷔 초기 MC, 예능 부문에서 활약했지만 드라마로는 두드러진 성과가 없었다는 염정아는 ‘장화, 홍련’, ‘범죄의 재구성’을 통해 연기에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다며 “(연기) 칭찬을 받아버리니까 더 열심히 하고 싶어지고.. 제가 칭찬받는 거 되게 좋아하거든요”라고 털털하게 말해 웃음을 줬다.

필모그래피 중 ‘SKY 캐슬’을 “정말 선물 같은 작품이죠”라고 표현한 염정아는 “그때는 지금이랑 달리 한 4회까지 촬영하고 첫 방송을 했어요. 갑자기 반응이 확 올라오는데 매일 흥분한 상태에서 (찍었어요). ‘잘한다 잘한다’ 하니까 난리가 난 거야. 대본을 손에서 못 놓고”라며 당시의 반응을 생생하면서도 솔직하게 전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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