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그룹 뉴진스의 'Bubble Gum'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이를 주장한 영국 밴드 샤카탁 측이 강력 대응할 뜻을 밝히며 싸움은 장기화될 전망이다.
최근 한 매체는 영국 밴드 샤카탁(Shakatak) 측이 국내 법무법인을 선임해 뉴진스 측에 "'Bubble Gum'(버블 검) 사용을 중단하고 손해배상하라"라는 뜻이 담긴 내용 증명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샤카탁 측은 '버블 검'이 샤카탁의 노래 'Easier Said Than Done'을 표절했다고 봤다. 독특한 멜로디 후크가 같고, 실질적으로 리듬이 동일하게 진행된다는 점을 무단 사용의 이유로 든 샤카탁 측은 '버블 검' 사용 중단을 포함한 조치를 즉각적으로 취해달라 요구했다.
'버블 검'과 샤카탁의 노래는 앞서 한 차례 유사성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곡 샘플링 가능성도 제시됐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샤카탁 측이 뉴진스 측에 내용 증명을 보낸 것이 알려지며 '버블 검' 표절 논란이 또 한 번 수면 위로 올라왔다. 이에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측은 이러한 내용 증명을 '버블 검' 작가 퍼블리셔의 법무팀에서 회신했다며 "'버블 검'은 샤카탁의 작곡을 무단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공신력 있는 분석 리포트를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샤카탁 측에서는 이에 대해 리포트를 곧 제공하겠다고 답변했으나 아직까지 리포트는 오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뉴진스 측이 당사자들에게 표절을 입증할 리포트를 보낼 것을 요청하자, 샤카탁 측이 추가 입장을 밝혔다. 샤카탁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우리의 퍼블리셔인 와이즈 뮤직 그룹은 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음악학자를 고용했다"며 계속해서 관련 소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뉴진스 측의 요청에 따라 공신력 있는 분석 리포트를 준비하고 있는 샤카탁. 과연 어도어가 이러한 표절 논란에 어떤 대응을 이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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