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이재용이 아찔했던 낙마 사고를 회상했다.

20일 밤 11시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에서는 이현주, 정애리, 김청, 정태호, 이유미, 정정아, 이재용, 박완규, 정한용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용은 말에서 떨어진 낙마 사고를 경험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재용은 "드라마 '주몽'을 찍을 때 영산포에서 늙은 신하가 마지막 전쟁을 나갔다가 갑옷을 껴 입고 말에 올라탄 후 전쟁 장면을 촬영해야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촬영을 위한 말들은 모두 경주마 출신이다"며 "얘네들은 본능이 한 마리가 뛰어나가면 무조건 같이 뛰려고 하는 습성이 있는데 열악한 촬영 환경에서 빠듯하게 촬영을 진행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밤샘촬영에 말들도 같이 밤을 새야하는데 그러다보니 얘네들이 예민해 져서 진정제를 놔도 통제되지 않는거다"며 "하필이면 내가 탄 말이 자꾸 진정을 못해서 무려 다섯 필을 갈아 탔다"고 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이재용은 "마필 관리사까지 와서 선별해 준 안정된 말을 탑승한다"며 "근데 말 눈을 보니까 흰자위가 빨간데 느낌이 싸한거다"고 했다. 이어 "말은 사람만큼 감정적이고 예민해서 조심해야 하는 동물인데 말을 타고 불안한 상황에서 전쟁신을 촬영하다가 옆에서 다른 말들이 달려 나가니까 내가 탄 말도 덩달아 흥분해서 돌격하는 바람에 몸이 공중에서 앞으로 '휭' 나라 그 다음에 '뻑'했다"고 하며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재용은 "하늘이 딱 보이는 데 숨이 안쉬어지고 이대로 어디 가는거 아닌가 싶더라"며 "숨 쉬어지는지 숫자를 세어가면서 확인을 했는데 31번 셀 동안 숨이 안돌아 와서 죽는가 싶었는데 다행히 얼마 뒤 숨이 돌아왔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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