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이제 혼자다’캡처
TV조선 ‘이제 혼자다’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최동석이 귀 질환 소식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신규 관찰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3회에서는 최동석, 이윤진이 출연해 인생 제 2막에 대한 일상을 공개했다.

서울 중랑천에 방문한 최동석. “부모님이 사는 곳이다. 조깅 코스가 잘 되어 있다.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 혼자 가서 산책도 하고, 뛰기도 한다. 바빠서 매일 할 수는 없지만 시간이 나면 운동을 하려고 한다”며 루틴을 공개했다. 최동석은 “몸이 힘들어야 잡념이 없어진다”라 밝혔다.

최동석은 러닝을 하며 휴대폰으로 촬영을 하는 등, ‘방송 짬바’를 보이기도. 최동석은 “SNS는 삶의 기쁨‘이다. 그러나 단순히 SNS에 올리기만 하는 것은 아니고, 아이들에게 보내줄 때도 있다”며 소통 방식을 공유했다.

최동석은 “아이들이 'WOW’라고 반응해 준다”라 답했고, 패널들은 “할 말이 없어서 그러는 것”이라 충고하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휴식을 위해 의자에 앉은 최동석은, 그 의자가 ‘하트 모양’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다른 생각은 안 나시던가요?”라 묻는 제작진에 최동석은 “그만해!”라며 웃었다.

한편 최동석은 병원을 방문했다. 최동석은 “귀가 조금 안 좋다. 청력이 안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방송에서는 잘 듣고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지 않냐. 점검차 방문했다“라 말하며 긴장 가득한 모습을 보인 최동석.

4년 전, 다소 생소한 '상반고리관 피열 증후군'을 진단받았다는 최동석에 패널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TV조선 ‘이제 혼자다’캡처
TV조선 ‘이제 혼자다’캡처

“제 목소리가 어느 정도 크기인지 감이 안 온다.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면 심장 소리가 들리고, 걸음을 걸을 때면 발바닥과 바닥이 부딪히는 소리가 폭죽 소리처럼 들린다. 음식을 씹어도 그렇다. 씹는 중에는 대화가 어렵다.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울 때가 있어, 대화 중 저작활동이 쉽지는 않다. 아프지는 않지만 불편하다. 눈 떠서 잠들 때까지 계속된다”는 최동석의 병.

최동석은 “원인이 딱히 없더라. 논문도 찾아봤다. 의사분들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라 말했다. 이어 "바깥의 소리는 괜찮은데, 제 안의 소리가 크게 들린다. 조용한 방에서는 눈동자가 굴러가는 소리가 들릴 정도다"며 증상을 공개, "많이 적응해서 괜찮은데, 어지럼증도 같이 온다"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최동석은 “사실 뉴스를 진행할 때도 쉽지는 않았다. 제 목소리 때문에 눈이 떨렸고, 프롬프터도 떨려 보였다. 그래서 실수를 피하기 위해 대본의 80%는 외우게 되더라”라 밝혔다.

"아나운서로서는 굉장히 치명적인 단점이 될 수 있는 병이었다. 그래서 뉴스를 진행할 때, 굉장히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며 결국 KBS의 9시 뉴스에서 하차하게 된 비화를 전했다.

최동석은 ”퇴사 이유 중, 귀 건강 문제도 한몫 했다. 굉장히 영광인 자리였지만 그 기간이 너무 힘들었다“라 밝혔다.

물리적으로 약을 통해 해결할 방법이 없다는 병. 극심한 스트레스 혹은 불면으로 인해, 더 힘들 수 있다는 증상에 박미선은 ”스트레스가 없을 수는 없지만, 그걸 잘 다스려야 한다“며 격려했다.

전노민은 “갑자기 뒷골이 당기고, 눈이 침침해져서 응급실에 간 적이 있다. 혈압이 190이 넘는다‘고 하는 거다”며 당시 겪었던 갑작스러운 증상을 고백했다.

또한 이윤진은 “안 좋은 기억을 삭제해 버리는 습관이 생긴 것 같다. 순간순간 없어지곤 한다“며 또 다른 이혼 스트레스를 공유하기도.

유일한 치료 방법은 수술이나, 두개골을 여는 개두술이 필요하며, 뇌 척수액이 나오기에 수술이 잘못되면 난청 가능성이 70%까지 올라간다는 소견이 이어졌다.

이어 “청력을 아예 잃을 수도 있다. 수술을 한다고 해서 좋아진다는 보장이 없다”는 이야기에, 최동석은 “선택의 문제인데 쉽지 않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한편 TV조선 신규 관찰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세상 적응기! 달라진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 관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