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2NE1(투애니원)이 10년 만에 완전체 콘서트로 돌아오면서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25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2NE1의 콘서트 'WELCOME BACK' 날짜와 장소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2NE1은 오는 10월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공연을 펼치고 팬들과 만난다.
앞서 YG 측은 양현석 총괄과 2NE1의 네 멤버가 YG 신사옥에서 약 8년여 만에 공식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던 바. 2NE1은 데뷔 15주년을 맞아 완전체 콘서트를 선보이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전달했고 YG 역시 이에 화답하며 의기 투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서울을 거친 뒤에는 일본 등 글로벌 투어도 계획 중이다.
다만 서울 공연장 장소가 너무 협소한 것 아니냐는 불만 아닌 불만도 나왔다. 수많은 명곡을 보유한 2NE1이 지난 2014년 3월 이후 무려 10년 6개월 만에 완전체 콘서트를 여는 만큼 치열한 '피켓팅'은 예견된 수순. 공연 장소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은 최대로 수용할 경우 약 4000석 규모로 수요에 비해 좌석수가 지나치게 적을 것 같다는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왔다.
실제 온라인에는 "너무 작다", "수요 예측에 실패한 것 아닌가", "갈 수 있을까", "내 자리가 없을 것 같다" 등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주제 파악' 하고 더 넓은 곳으로 장소를 대관해달라는 요청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 YG 측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공연장 부킹은 수개월 전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 통상적이다. 최선을 다해 올해 진행이 가능한 공연장을 탐색했지만, 보다 큰 공연장은 이미 예약이 끝난 상태였고 올림픽홀 대관도 매우 운이 좋은 상황이었다"는 후문을 전하기도 했다.
가장 먼저 국내에서 포문을 열고 싶다는 멤버들의 의견도 적극 반영됐다. 또 올림픽홀은 2NE1의 첫 단독 콘서트 장소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YG 측은 "국내에서 더 많은 관객분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보답하고, 추후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멤버들의 기대감도 크다. CL, 산다라박, 공민지, 박봄까지 모든 멤버들이 저마다 SNS에 콘서트 관련 게시물을 올리며 팬들과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 투애니원이 15주년을 맞아 어떤 무대를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NE1은 2009년 데뷔 싱글 'Fire'로 가요계에 첫발을 뗐으며 'I Don't Care', '날 따라 해봐요', 'Can't Nobody', 'Go Away', '박수쳐', '내가 제일 잘 나가' 등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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