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박지영과 신현준 사이에 묘한 분위기가 흘렀다.
10일 밤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극본 서숙향/연출 성준해, 서용수) 14회에서는 봉희(박지영 분)를 찾아간 승돈(신현준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승돈은 점심도 거르고 봉희를 찾아가 “자, 네 아들이 1억 5천 갚은 돈. 너 아들 잘 키웠더라”며 건넸다. 마침 짜장면이 배달 오자 승돈은 배가 고픈 듯 입맛을 다셨지만 봉희는 “이걸로 방 한 칸 구하라니까 걘 왜 너한테 돈을 갖다 주니?”라고 속상해하며 “입맛 다 떨어졌네”라고 짜장면을 거들떠 보지 않았다. 승돈은 “그래서 안 먹겠다고? 그럼 내가 먹을게”라고 물색없이 자리를 잡고 앉아 “옛날 생각난다. 예전에 돈 없을 때 한 개 시켜서 너랑 나눠먹은 짜장면이 제일 맛있었어”라며 추억에 잠겼다. 봉희와 재회했을 때 잔뜩 날을 세웠던 승돈은 어느새 누그러진 듯 “네 딸, 아니 내 비서. 잘하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 마. 너 닮아서 잘 해낼 거야”라고 해 봉희를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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