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사진=헤럴드POP DB
뉴진스/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아이돌 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에 전속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내용증명을 보낸 가운데 이들의 시정 요구사항이 공개됐다.

14일 채널A는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에 보낸 내용증명을 입수해 단독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뉴진스 측 시정 요구사항은 다음과 같다.

▲하이브가 "뉴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 이라는 결정을 한 데 대하여, 뉴진스 매니지먼트사로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 ▲하니를 "무시해" 라고 한 타 레이블의 매니저에 대해서, 어도어는 아직까지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문제를 방치한 점 ▲하이브 PR(조OO 홍보실장)이 뉴진스의 성과를 폄하한 데 대하여 어도어의 조치 촉구 ▲하이브가 뉴진스가 연습생 시절이던 당시의 사진, 동영상 등이 매체를 통해 무단 공개되었고, 아직도 삭제되지 않은 점 ▲'밀어내기'에 의해 뉴진스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평가절하된 상황을 해결할 것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님과의 불필요한 분쟁, 뉴진스의 기존 작업물이 사라지는 문제 등을 즉시 해결할 것 등이다.

말미에는 "전속계약 제15조 제1항에 따르면, 뉴진스는 어도어가 전속계약상 내용을 위반하는 경우 14일의 유예기간을 정하여 시정을 요구하고, 그 기간 내에 위반사항이 시정되지 아니하는 경우에 계약을 해제 또는 해지할 수 있다. 뉴진스는 이미 어도어에 대한 신뢰를 크게 상실한 상태이므로, 만약 이 서신을 받은 후 14일 이내에 모든 위반사항이 시정되지 않는다면 파탄된 신뢰를 더 이상 회복할 길이 없고, 결국 전속계약을 해지할 수밖에 없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어도어 측 관계자는 지난 13일 헤럴드POP에 "내용 증명 아직 온 게 없다"며 "오지 않은 내용 증명에 대해 답변드릴 수 있는게 없다"고 밝혔다.

앞서 뉴진스는 어도어 이사회가 민희진 전 대표를 해임하고 신임 대표로 김주영 사내이사를 선임하자 직접 라이브 방송을 진행, 공개적으로 민희진 편에 섰다. 최근 멤버 하니는 국정감사에 출석해 하이브 내부의 괴롭힘이 있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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