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조여정과 박지현이 서로의 첫인상을 밝히며 '히든 페이스' 호흡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히든 페이스' 주역 배우 조여정, 박지현과 김대우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음란선생', '방자전' 등 장르영화의 대가라고 불리는 김대우 감독은 실제 성격을 묻는 질문에 "INFP다"라고 답하며 웃어 보였다.
이번이 김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인 조여정은 "배울게 많다. 제가 연기하는 사람으로서 부족한 감성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감독님과 연기하면 그런 부분들이 채워진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조여정에 대해 "이 분야에서 계속 변신해나가고 있다. 같은 사람을 만났지만 다른 배우라는 생각을 한다"고 얘기했다.
박지현은 '방자전' 작품에 대해 "'춘향전'만 익숙하지, '방자전'이라는 걸 감독님이 처음 만드셨는데 그런 각색이 너무 신선했다. 저는 틀을 깨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조여정은 박지현에게 "지현 씨가 '재벌집 막내아들' 촬영 후반과 '히든 페이스' 첫 부분이 겹쳤었다. 쉽지 않은 영화 캐릭터와 드라마를 오갔는데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잘 해낸 것 같다"고 칭찬했다.
발레를 꾸준히 한다는 박지현은 "한 5년 정도 된 것 같다. 제가 운동을 좋아하진 않는데 발레는 재밌다. 중력을 거스르면서 기구의 도움 없이 혼자서 몸의 정렬을 바르게 하는 운동이라 속근육이 길러진다"고 추천했다.
조여정, 박지현은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조여정은 "박지현은 처음 볼 때부터 좋았다. 이래서 감독님이 같이 하게 됐구나. 연기를 하는 데 너무 차분하더라"라고 밝혔다.
박지현은 "저는 너무 (조여정의) 팬이었다. 제가 막상 현장에서 뵙게 되면 감히 말을 못 건다. 방해가 될 까봐 걱정했는데 언니가 먼저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조여정은 '히든 페이스'를 택한 이유로 "대본 첫 줄을 읽자마자 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어 '인간중독'에 이어 또 한 번 자신을 배신해 사과한 송승헌에 대해 "평소에 잘 해주셔서 괜찮다"며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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