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터키의 한 고등학교 교감이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터키 현지언론들은 남부 안탈리아 고등학교의 한 여성 교감이 지난 9일 반장 31명을 불러 여학생들이 짧은 치마를 입지 않도록 남학생들로 구성된 ‘성추행 팀’을 만들자고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학교 교감은 “여학생들이 짧은 치마를 입고 다니는데 이는 성추행을 받아도 된다는 태도”라며 “남학생들이 짧은 치마를 입은 여학생들을 추행하면 여학생들이 제대로 입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사들은 반장들로부터 교감의 발언을 듣고 지난 10일 교원회의를 열어 항의했다.

이 회의에서 한 교사가 성추행 팀 제안이 사실이냐고 따지자 교감은 “그래, 그랬다. 이렇게 심한 것을 눈감아줘서 성추행당하면 누구 잘못이냐”라고 되받았다.

▲(사진=헤럴드경제DB)
▲(사진=헤럴드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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