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SBS 설 특집 '아빠를 부탁해'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정규 편성으로 이어질지 기대감을 높인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설 특집 '아빠를 부탁해'2화 '어떤 하루'에서는 이경규·이예림, 강석우·강다은, 조재현·조혜정, 조민기·조윤경 부녀는 단둘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어중간한 아빠에서 벗어나보겠다”고, 조재현은 "딸과 그냥 있어보겠다"고, 조민기는 "딸에게 살림을 가르쳐 보겠다"고, 강석우는 "딸이 원하는 선물을 만들어주겠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아빠는 널 앉혀놓고 얘기를 하는 것이 민망하다"고 말했고, 딸 이예림은 "그래서 맨날 술 먹고 들어와서 나한테 주정을 하느냐. 술만 먹으면 나에게 살빼라고 계속 그러지 않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민기는 딸 조유경에게 살림을 가르쳤다. 조민기가 "걸레질을 해보라"고 시키자 조유경은 "아우 아우"라며 신음소리를 내며 설렁설렁 닦기 시작했다. 이에 조민기는 직접 시범을 보이며 "여기 먼지를 저기로 갖다놓는 격이다. 닦지 말고 쓸듯이 하라. 끝에 가서는 야무지게 닦아줌으로서 마무리를 잘 하라"고 꼼꼼히 가르쳤다.

강석우는 조재현 딸의 침대를 보고 딸 강다은을 위해 직접 도면을 그리고 재료를 골라 딸의 취향을 물으며 직접 만들어줬다.

조재현의 딸 조혜정은 아빠와 하고 싶은 것을 스케치북 빼곡히 적어 놓았다. 두 사람은 보드게임부터 시작했고 함께 외출해 스티커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평소 표현이 서툰 아빠들이 딸과 함께 지내며 좌충우돌하는 관찰 예능이다. 이경규와 딸 이예림, 강석우와 딸 강다은, 조재현과 딸 조혜정, 조민기와 딸 조윤경이 출연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아빠를 부탁해'는 전국 기준 12.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 날인 20일 방송이 기록한 13.5%보다는 소폭 하락한 수치이지만, 토요일 오후 예능 경쟁이 보다 치열한 것을 감안했을 때 성과를 거둔 모습이다.

특히 동시간대 경쟁작인 MBC '무한도전'은 13%를 기록 단 0.2%포인트 차를 보이며 정규 편성으로 이어질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사진=SBS)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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