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약장수 박철민 "내 다른 모습 깨달으며 악역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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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장수 박철민이 화제다.

3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약장수'(조치언 감독, 26컴퍼니 제작) 제작보고회에는 조치언 감독을 비롯, 배우 김인권, 박철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약장수'에서 약장수가 돼 노래하고 춤추며 외로운 어머니들을 위로하는 일범을 연기한 김인권은 "박철민 선배가 원래 굉장히 착하다.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으로는 최고다. 휴먼 그 자체다. 이번 영화에서는 악역을 맡아서 돈다발로 뺨도 때리고 무릎도 꿇게 했는데 깜짝 놀랐다"고 박철민의 연기 변신에 대해 치켜세웠다.

'약장수'에서 현란한 말솜씨로 능수능란하게 어머니들을 다루는 홍보관 점장 철중을 연기한 박철민은 "'혈의 누'가 단순한 절대 악이었다면 이번에는 여러 가지 포석을 둔 악역이었다. 김인권이 이 세계에서 성장하는 데 일부러 (악역을) 자처하기도 했다"고 자신의 출연작 '혈의 누'와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박철민은 "모든 인간에게는 선과 악이 다 있지 않나. 내 다른 모습을 깨달으며 신나게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약장수 박철민 소식에 "약장수 박철민, 궁금하다" "약장수 박철민, 연기변신 기대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헤럴드경제DB)
▲(사진=헤럴드경제DB)

한편, '약장수'는 아픈 딸의 수술비를 벌기 위해 각종 건강 보조 식품과 생활 용품을 파는 홍보관 '떴다방'에 취직한 김인권(일범)의 눈물겨운 생존기를 그린 영화다. 김인권은 딸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일범 역을 맡아 대한민국 소시민 가장의 모습을 대변한다. 박철민은 홍보관의 악덕 점주 철중 역을 맡아 악역 연기에 도전한다. 오는 4월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