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남안우 기자]‘록의 전설’ 전인권이 타이거JK, 윤미래, 비지(Bizzy)의 프로젝트 그룹 MFBTY의 첫 번째 정규앨범 작업에 참여중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후기를 공개했다.

전인권은 최근 자신의 카카오뮤직을 통해 MFBTY의 첫 번째 정규 앨범에 수록될 신곡 녹음 일정을 공개한 뒤 “타이거 JK, 윤미래 대단해요. 참 인간적이고 실력이 뛰어나요”라는 글을 올렸다.

[타이거JK, 윤미래 등과 함께 앨범 작업 중인 전인권. 사진출처 = 전인권 카카오뮤직 캡처]
[타이거JK, 윤미래 등과 함께 앨범 작업 중인 전인권. 사진출처 = 전인권 카카오뮤직 캡처]

전인권은 또 “타이거JK 정말 대단해요. 힙합이 이렇게 멋있는 줄 몰랐어요. 지금 계속 감탄하며, 설레며, 작업 중이에요.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이 글에서 전인권은 타이거JK와 처음 만났던 순간을 회상하며 당시의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십여 년 전에 윤도현 쇼케이스에 초대받아 갔었어요. 들어가자마자 입구에 머리 길고 수염 긴 청년이 한 명 고개를 숙이고 혼자 앉아 있는데 눈에 확 들어왔어요. 오해 마세요. 나보다 더 거지 차림 같은데 멋있었어요, 충격적으로. 뭔가 여린 듯 강하고. 멋이 보통 인물들과 달랐어요”라고 과거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전인권은 “그 후인가 전인가 기억이 확실하지 않은데 나한테 연락이 왔어요. ‘들국화 노래 중 ‘행진’에 자신들의 생각으로 할 작업이 있는데 허락해 달라. 당연히 허락했죠. 그리고 얼마 후 나는 한 시상식에 초대돼 힙합하는 이 친구들과 함께 ‘행진’을 합창했어요. 나는 그 이후로 안심하고 내 차림 신경 안 썼어요. 참 고마운 친구예요”라고 덧붙였다.

이번 MFBTY의 앨범에는 한편 전인권, 방탄소년단 멤버 랩몬스터, 비스트의 용준형을 비롯해 한국 가요계의 다양한 신에서 활약 중인 굵직한 선후배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전인권은 현재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열리는 ‘전인권콘서트 <걷고, 걷고>’ 막바지 연습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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