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성희 기자]'SBS 시청률의 여왕' 배우 수애가 SBS 새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연출 부성철)으로 2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10일 '가면'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측에 따르면 수애는 배우 주지훈과 함께 '가면' 출연을 확정했다.

그동안 수애는 SBS '아테나 : 전쟁의 여신(2010)' '천일의 약속'(2011) '야왕(2013)' 등 다수의 SBS 작품에서 연기력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특히 수애는 '천일의 약속'을 통해 SBS 연기대상 특별기획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으며, 'SBS 시청률 여왕'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그가 차기작으로 '가면'을 확정지으면서 다시 한번 'SBS 시청률 여왕'의 위상을 지킬 수 있을지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애 [사진=헤럴드경제 DB]
수애 [사진=헤럴드경제 DB]

'가면'은 KBS2 '비밀'을 집필한 최호철 작가의 차기작.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 지숙(수애 분),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는 여자를 지켜주는 민우(주지훈 분), 그리고 여주인공의 실체를 밝히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 이미 알고 있는 자 등 네 남녀가 저택이라는 한 공간에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경쟁과 암투, 음모와 복수, 미스터리를 그린다.

수애는 극중 자신의 행복은 사채 이자 한 달치인 300만 원이라고 말하며 "사랑은 사치일 뿐"이라 외치는 지숙 역을 맡는다. 지숙은 아버지가 남긴 사채 빚 때문에 생활고에 시달리다 자신과 비슷한 외모를 가진 재벌가 여성의 삶을 살게 되면서 헤어나올 수 없는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는 인물이다. 그간 수애는 특수요원부터 기억을 잃어가는 비운의 여인, 국민 악녀까지 다채로운 역할을 소화하며 연기력을 입증 받았다. 최근 작품 '야왕' 당시, 수애는 출세 지향적인 주다해 역으로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상한 전 남편을 살해하는 등 온갖 극단적인 악행으로 최고의 악녀로 꼽힌 바 있다.

그런 그가 '가면'에서 또 다시 재벌가의 며느리가 되고자 자신의 신분을 숨기는 출세 지향적인 인물을 맡으면서, 주다해를 넘어서는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가면'은 '냄새를 보는 소녀'의 후속작으로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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