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쎄시봉 조영남, "영화 '쎄시봉' 상상보다 정말 잘 만들었다" 극찬

쎄시봉 조영남이 화제다.

가수 조영남이 "쎄시봉 열풍'의 공로를 MBC '놀러와'가 아닌 라디오 프로그램에 돌렸다.

조영남은 11일 오후 1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쎄시봉 콘서트'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조영남은 이날 "지난 2010년 MBC '놀러와'에서 '쎄시봉' 특집을 하면서 이렇게 공연을 하게 됐다"라며 "하지만 사실 시작은 TV방송이 아니라 라디오 방송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조영남은 "내가 진행 중인 MBC표준FM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시대'에서 최유라가 쎄시봉이 함께 모여 노래 해보면 어떻겠냐고 했다"라며 "그 말을 듣고 라디오에서 모여서 노래했는데 반응이 좋았다. 이후 '놀러와'에서 연락이 와서 그대로 방송에 출연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나이가 들어서 아직 할 수 있을까 했는데, 막상 노래를 시작하니까 그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가수 조영남이 영화 '쎄시봉'에 대해 "음악 영화 중 최고"라고 극찬했다.

조영남은 영화 쎄시봉에 대해 "다들 연기를 잘했다"면서 "영화사에서 인물 저작권을 사용해도 되냐고 허락을 맡으러 와서 시나리오 좀 보고 얘기하자 했는데 읽어보니까 픽션이더라. 이러려면 차라리 제목을 바꾸지 그랬냐 했더니 투자를 쎄시봉으로 받았기 때문에 그럴 순 없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스토리가 우리 스토리가 아닌데 어떡하지' 그랬더니 자기네들이 자신 있으니까 영화를 미리 보고 마음에 안 들면 말하라고 했다"면서 "시사회가서 봤더니 상상보다 정말 잘 만들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가 영화광인데 한국에서 만든 음악 영화 중에 최고로 잘한 거 같다. 스토리도 잘 엮었고 정말 감동적인 영화였다"고 극찬했다.

▲(사진=쇼플러스엔터테인먼트/영화 쎄씨봉 포스터)
▲(사진=쇼플러스엔터테인먼트/영화 쎄씨봉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