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성희 기자]KBS2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이 시청률 상승으로 주말극 1위를 차지했다.

16일 오전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오후 방송된 '파랑새의 집'은 25.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나타낸 21.5%보다 4.2%포인트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다.

[사진=KBS2 '파랑새의 집'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파랑새의 집' 방송 화면 캡처]

이날 '파랑새의 집' 8회에서는 본사 발령이 난 재철(정원중 분)이 길거리에서 회사 전단지를 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재철은 지점장 자리를 내려놓고 명예퇴직을 하려고 했지만, 딸 영주(경수진 분)가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방송 작가가 되겠다고 하자 이를 철회했던 상황. 할 수 없이 본사에 발령이 난 그는 짐짝 취급을 받았고, 허드렛일밖에는 할 수 없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내 민자(송옥숙 분)는 우연히 길을 가다 전단지를 돌리고 있는 재철의 모습을 봤다. 민자는 재철에게 "미안해 여보. 당장 내달부터 나갈 돈이 무서워서 당신한테 그만 두라는 소리를 나는 못 한다"며 "밥 해주는 거 말고 내가 당신한테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고 눈물을 흘렸다.

아내의 마음을 이해한 재철은 역시 눈물을 흘리며 "밥이면 됐다"고 대답해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파랑새의 집'은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아낸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한편 이날 방송된 주말극 SBS '떴다! 패밀리'와 '내 마음 반짝반짝'은 각각 2.3%와 3.4%, KBS1 '징비록'은 10.7%, MBC '장미빛 연인들'과 '여왕의 꽃'은 24.2%와 16.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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