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 온라인]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의 ‘허당 악역’ 한상진(류승연 역)이 뜻대로 되지 않는 일들의 연속에 좌절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3월 18일 방송된 <하이드 지킬, 나> 17회에서 한상진은, 현빈(구서진 역)의 교대인격 ‘로빈’의 작업실 주소를 기자들에게 퍼뜨렸다. 현빈의 ‘해리성 정체 장애’를 세상에 알리고 자신의 후계자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지기 위한 계획이었던 것.

하지만 기자들은 작업실 안에 있던 한지민(장하나 역)을 로빈으로 오해했고, 한상진은 자신이 의도했던 바와 전혀 다른 결과에 “이게 아니잖아!”를 연발하며 망연자실했다.

그러나 한상진은 이후에도 포기하지 않고 또다른 계획을 세웠다. 로빈이 운전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이용, 고의로 로빈의 차와 접촉사고를 낸 뒤 주민번호를 물어볼 심산이었던 것. 그러면서 이번 계획이야말로 완벽히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한지민이 기자들에게 “현빈과 로빈이 동일인물”이라고 폭로하며 이번에도 한상진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심지어 현빈의 이미지만 좋게 만들어준 셈이 된 것.

이에 한상진은 또 한 번 절규하며 좌절했고 이러한 모습에 시청자는 폭소했다. 극중 한상진은 자신의 입지를 위해 끊임없이 현빈을 경계하고 모략을 세우지만, 번번히 실패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