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성희 기자]배우 이태임의 욕설 사태가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 이어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이하 '내반반')(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김유진)까지 번져 거센 후폭풍을 초래했다.
이태임은 앞서 건강상의 이유로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그는 촬영 중 가수 예원에게 욕설을 하고 소란을 피운 뒤 하차 수순을 밟았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다. 이어 '내반반' 내에서도 이태임을 둘러싼 불화설과 하차설이 제기되면서 끝내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
이후 '내반반' 제작진 측은 이태임이 극의 중심축을 담당했던 만큼 그의 후임을 물색, 배우 최윤소가 물망에 올랐지만 끝내 스케줄 조율 실패로 불발됐다. 또 '내반반'은 애초 50회 분으로 기획됐지만, 방송사와 제작사 간 고민을 거듭한 결과 오는 4월 12일 26회를 끝으로 조기 종영을 확정지었다.
이와 관련 '내반반' 제작사 측 관계자는 18일 헤럴드POP과의 전화 통화에서 "최윤소 씨의 출연 불발로 자연스럽게 이태임 씨의 자리는 공석으로 남기기로 했다. 극중 이태임 씨 분량은 이미 '내반반' 17회부터 나오지 않았던 상황"이라며 "나머지 캐릭터들의 이야기로 마무리 짓기로 했다"고 말했다.
'내반반'은 피도 눈물도 없는 '운탁 치킨'의 냉혈한 오너 천운탁(배수빈 분)과 '진심 원조 통닭'의 세 자매 이순진(장신영 분), 이순수(이태임 분), 이순정(남보라 분)간 첨예한 갈등과 복수를 담아내고 있는 작품이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nt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