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 온라인]가수 길건과 소울샵 엔터테인먼트와의 법정공방이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울샵 측이 공개한 CCTV 영상이 화제다.
길건은 31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종로구 유니플렉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울샵 측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길건은 “선급금은 받았으나 열심히 일해 착실히 갚으려고 했다. 그러나 일을 주지 않았으며 무시, 냉대, 왕따 등을 당하면서도 참고 견뎠다”고 입을 열었다.
길건은 “김애리 이사가 돈을 갚아야 하지 않냐고 하길래 ‘갚고 싶고 지금 나 또한 돈 벌어야 하는 상황이다. 너무 힘들다. 부모님에게 다 큰 딸이 손을 벌리고 있는 상황이다’고 했더니 김애리 이사는 ‘길건 씨 돈 없냐’고 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자신이 언어폭력을 행사했다는 부분에 대해선 “일부 매체는 폭력을 가했다고 보도했으나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면서 “10년간 믿은 친구인 김태우로부터 받은 배신감에 순간적으로 분노가 치밀어서 폭언은 했으나 당시 김태우도 무서운 얼굴로 막말을 했다”고 반박했다. 또한 소속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는 길건이 김태우를 협박했다고 주장해왔던 증거인 1분 42초 가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휴대전화나 물병을 던지는 등 감정이 고조된 길건과 이 모습을 바라보는 김태우의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에 대해 소울샵은 “그녀가 김태우에게 ‘에이XX’이라고 하며 욕설, 고함, 협박과 함께 녹음장비에 휴대폰을 집어 던지며 소란을 피웠다. 이런 행동은 CCTV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음성이 녹화에서 들리지 않으나, 입 모양을 확인하면 알 수 있다”고 주장하며 CCTV를 공개했다. 소울샵 측이 공개한 1분 42초 분량의 영상에서 그녀는 녹음실에서 김태우와 이야기를 주고 받고 있다. 영상 속 길건은 차분하게 말을 이어가다 무슨 일인지 감정이 격해져 물병을 던졌고, 김태우는 가만히 앉아 이야기를 듣고 있다.
또 소울샵 엔터테인먼트는 "길건이 정산문제와 관련해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며 전속 계약체결로 인한 법적 문제, 선급금 지급과 관련해 김태우와 아내 김애리 이사에게도 폭언 및 협박 행위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길건 김태우 소식에 네티즌은 "길건 김태우, 잘 모르겠다" "길건 김태우, 김태우 얘기를 들어봐야할듯" "길건 김태우, 가족 기업 믿을게 못 돼" 등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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