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금준 기자]미쓰에이는 '수지 걸그룹'이라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까.

미쓰에이는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7번째 프로젝트 앨범 'Colors' 쇼케이스를 열고 1년 5개월만의 복귀를 알렸다. 멤버들은 얼굴에서는 '미쓰에이'라는 그룹으로서 존재감을 남기겠다는 비상한 각오가 엿보였다.

[사진=송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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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PM] 예정된 시간이 10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공지 없이 쇼케이스가 지연돼 사진기자석에서 "왜 시작을 하지 않느냐"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옴. 그제야 관계자가 "4시 15분에 쇼케이스를 시작하겠다"고 알림.

[4:15 PM] 본격적인 쇼케이스 시작.

멤버들을 소개하는 티저 영상 이후 발라드 수록곡 'Stuck'으로 쇼케이스 시작. 이후 분위기를 바꿔 스탠드 마이크를 이용한 'I Caught Ya' 열창. 끝으로 새 앨범 타이틀곡 '다른 남자 말고 너' 선사.

[4:26 PM] '다른 남자 말고 너' 뮤직비디오 시사

민, 수지, 페이, 지아가 파티에 참석하는 과정을 표현. 스토리라인 속에 화려한 조명과 미쓰에이의 퍼포먼스를 녹여냄.

[사진=송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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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PM] 기자간담회 시작

"쇼케이스가 늦어져 죄송하다"는 사과와 함께 멤버 개인별 인사.

민 "컴백을 굉장히 기다렸다. 반응이 좋은 것 같아서 정말 기쁘다. 이번 활동을 열심히 잘 했으면 좋겠다. 컴백을 했다는 사실 자체로 기쁘다."

페이 "오랜만에 팀으로 함께 활동하게 됐다. 데뷔하는 마음이다. 무대가 정말 그리웠다."

지아 "무대에 서니 긴장이 많이 된다. 컴백한다는 느낌이 와 닿았다."

수지 "이렇게 앨범을 낸 것이 오래됐는지 몰랐다."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전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수지와 이민호의 열애 질문.

수지 "우연히 화보 촬영이 겹쳐 런던에서 만나게 됐다. 평범하게 데이트했다. 배려심이 깊고 따뜻한 사람인 것 같아서 호감을 가지게 됐다. 서로 응원하고 열심히 활동하면서 잘 만나도록 하겠다. 이 자리가 1년 5개월 만에 컴백하는 자리다 보니 궁금한 점이 많이 있으시겠지만, 앨범과 음악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잘 만나고 있으니 응원해 달라."

[사진=송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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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수지가 작사한 'I Caught Ya' 내용이 바람을 핀 이성친구에 대한 이야기다. 실제 경험담인가?

수지 "실제로 일어난 일이면 안 된다. 제목이 정해져 있는 곡이라 그 상황을 상상하면서 가사를 쓰게 됐다. 경험과는 전혀 상관없는 내용이다."

Q. 의상 콘셉트와 핑크 테마

페이 "거의 어두운 색깔로 여러분을 만난 것 같다.(웃음) 핑크를 통해 여성스럽고 귀여운 걸그룹의 느낌을 주기 위해 선택했다."

Q. 항상 인터뷰 때마다 '배드 걸 굿 걸'보다 곡이 좋아야 컴백을 한다는 이야기를 했다.

민 "데뷔와 지금의 미쓰에이는 굉장히 변화한 것 같다. 곡의 콘셉트와 내용 자체가 좀 다르다. '배드 걸 굿 걸'은 시크하고 도발적이라면 지금은 귀여우면서 섹시하다. 개인적으로는 지금의 노래가 좋은 것 같다."

Q. 박진영과 활동 시기가 겹치게 됐다.

수지 "더욱 부담이 된다. 좋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확실히 같은 식구와 함께 활동한다는 것이 든든하다. 경쟁이라는 것은 아닌 것 같다."

Q. 대중의 관심이 비교적 수지에게 쏠려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그룹으로서 어떤 인상을 남기고 싶은가.

지아 "수지가 연기를 많이 하다 보니 대중들에게 큰 이미지를 남긴 것 같다. 기존의 작품도 보류하고 미쓰에이 활동에 우선순위를 뒀다. 개인적인 활동을 많이 했지만, 다른 가수에 비해 앨범을 많이 발표하지 못하고 쉬는 시간이 길었다. 이번 활동에 많은 것들을 보여주고,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페이 "미쓰에이만의 매력, 퍼포먼스를 제대로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사진=송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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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PM] "열심히 활동할 테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는 말과 함께 쇼케이스 종료.

새 앨범 'Colors'에는 타이틀곡 '다른 남자 말고 너'를 비롯해 '한 걸음(One Step)', '러브 송(Love Song)', '녹아(Melting)', 'I Caught Ya', 'Stuck' 등 미쓰에이의 다양한 색깔을 느낄 수 있는 6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다른 남자 말고 너'는 블랙아이드필승의 작품으로 힙합과 트랙 리듬으로 구성된 댄스 넘버다. 직설적인 가사는 'Bad Girl Good Girl'을 시작으로 '남자 없이 잘 살아' 등으로 이어진 미쓰에이 특유의 당당한 매력과 어우러져 여자들의 적극적인 사랑 방식을 대변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한층 세련된 섹시미를 뽐내며 당당하고 직설적인 가사를 통해 가요계를 또 한 번 들썩이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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