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나선 인턴기자]가수 길건이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갈등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길건은 31일 오후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문제로 갈등을 빚는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전면 반박에 나섰다.

이날 길건은 김애리 이사와 김민경 본부장이 경영진으로 참여하기 전까지 소울샵의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다며 "두 사람이 오신 후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김애리 이사로부터 '길건씨 돈 갚아야죠'라는 말을 들었으며 무시, 냉대, 왕따 등의 모멸감을 참고 견뎠다고 밝혔다.

길건 [사진=OSEN]
길건 [사진=OSEN]

이후 길건은 자살협박과 폭력행사 자질부족에 대해서도 각각 '살기 위한 도움 요청', '사실 무근', '최선을 다했다'라는 말로 모두 반박했다. 그리고 소울샵측이 공개한 뮤지컬 '올슉업' 오디션 당시 촬영 영상에 대해서도 향후 법정에서 '퍼블리시티권'을 주장할것을 암시하며 소울샵측이 연습에 대한 준비를 제대로 해주지 않았다고 맞섰다.

길건은 마지막으로 "이 문제가 저 하나만의 것이 아니라 소중한 연예인 선후배들, 동료들이 겪고 있는 사회적 현실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남몰래 눈물 흘리는 일부 연예인들을 위한 불공정 갑을구조 개선에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수 김태우의 아내이자 현재 소울샵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김애리 씨는 지난 2011년 김태우와 결혼했다. 슬하에 딸 두 명이 있으며. 현재 김애리 씨는 셋째를 임신 중에 있다.

김애리 씨는 미국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하고 서울대 연구원을 지냈으며, 한국어·영어·일본어·스페인어 등 4개국어를 구사할 줄 아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