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 김주현 기자]래퍼 육지담이 따돌림 당했던 과거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지난 31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기센녀’ 특집으로 Mnet '언프리티 랩스타'의 여성래퍼 제시, 치타, 육지담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육지담은 학창시절 친구들에게 따돌림 당했던 사실을 고백하며 일진설에 대한 억울함을 드러냈다.“내가 어릴 때 많이 까맣고 이가 튀어나와서 ‘아프리카 사람 같다’는 등의 놀림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때 친구들이 윤미래의 ‘검은 행복’이란 곡을 억지로 들려주며 ‘네 노래야’라고 했는데 너무 좋았다. 그걸 계속 반복해서 듣다 랩을 하게 됐다”고 털어 놓았다.
육지담은 “공중화장실 마지막 칸은 밖에서 잠글 수 있었는데 아이들이 거기에 날 가둬놓고 ‘너는 더러우니까 대걸레와 있으라’며 대걸레 빨았던 물을 부었다”며 “아이들이 문을 열어주지 않아서 청소 아주머니가 와야 집에 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제시와 치타는 분노를 표하며 "학교 어디야?"라고 의리를 보이기도.
한편, 육지담은 지난달 26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랩스타'에서 악플을 언급하며 "방송이나 듣는 이야기로만 판단하는게 상처였고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그땐 피해다니고 무서워했는데 주위 사람들이 더 힘들어하는게 속상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육지담의 아버지도 등장해 "가슴이 미어지더라. 부모 입장에서 너무 속이 상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택시 육지담 소식에 네티즌들은 "택시 육지담, 괜히 마녀사냥하는 사람들이 문제" "택시 육지담, 불쌍하다" "택시 육지담, 힘들었겠네" 등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