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희 인턴기자]'압구정 백야' 강은탁이 이효영과 말다툼을 했다.

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는 장화엄(강은탁)과 정삼희(이효영)가 식당에서 말다툼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사진 = MBC 압구정 백야 방송 캡처
사진 = MBC 압구정 백야 방송 캡처

장화엄은 정삼희에게 "너 야야(박하나) 좋아하냐"고 물었다. 이에 정삼희는 "짠해. 동병상련이라 그래야하나? 난 누나 손에 컸고 야야 씨는 오빠 손에 컸고. 챙겨주고 싶다"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장화엄은 "내가 있으니까 넌 작품에만 신경 써"라며 "너, 애정결핍 있어. 모든 여자에게 관심 받아야 만족하고, 누구한테 건 인정받으려고 한다"며 공격했다.

이에 정삼희는 발끈하며 "의도했다고? 내가 뭐 치근덕대? 야야 씨는 일 때문에 만나는 거고, 보조 작가로 추천한 것도 너다"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어 "야야 씨 상처 깊어. 네가 아무리 야야 씨 좋아한들 100% 이해 못해. 돈 없어서 극장에서 아바타도 못 봤대. 나도 없이 컸지만 그 정도는 아니었어. 얼마나 자존감 멍들고 힘들었겠어. 그 얘기 듣는데 가슴 한쪽이 아파오더라"라며 야야를 향한 마음이 이성적인 호감이 아닌 연민이었음을 드러냈다.

정삼희의 말을 묵묵히 듣던 장화엄은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두 사람은 말없이 술잔을 기울였다.

'압구정 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다.


ent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