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주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팀이 건강한 내용으로 시청자에게 청량감을 주겠다고 선언했다.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여자를 울려’ 제작발표회에서 김근홍 PD는 “우리 드라마는 건강한 드라마다. 주말드라마의 특성상 건강하고 밝은 내용으로 가려고 한다. 성공과 사랑에 대해서도 그린다. 큰 용서가 큰 사랑을 낳는다는 이야기다. 주인공들이 저마다 가진 불행을 어떻게 이겨내는지 지켜봐주셨으면 한다”라며 막장 드라마를 지양한 연출 의도를 밝혔다.
여주인공이자 아들을 잃은 아픔으로 다른 아이들을 보호하는 홍길동 캐릭터인 정덕인 역은 김정은이 맡았다. 지난 2012년 KBS 드라마 ‘울랄라 부부’ 이후 2년 6개월 만의 안방 극장 복귀다. 지난 11월 SBS ’내 마음 반짝반짝’ 첫 촬영 전 자진 하차로 논란을 빚은 만큼 호연으로 맞서야 할 때다. 김정은은 생애 첫 액션 연기를 위해 촬영 한 달 전부터 무술팀과 합을 맞췄다. 와이어에 의지하지 않고 전부 맨몸으로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면 김정은의 모성애 강한 연기와 발랄한 캐릭터 소화력이 눈에 띈다. 남자 주인공 강진우 역은 배우 송창의가 출연한다. [02:05 PM] 당초보다 5분 늦게 제작발표회 시작
[02:07 PM] 개별 및 단체 포토타임. 이다인, 한보배, 인교진, 한종영, 김정은, 송창의, 이태란, 박상현, 오대규 등
[02:25 PM] 하이라이트 영상
[02:34 PM] 테이블 세팅 및 기자간담회 시작
Q. 김정은과 박상현(엠블랙 출신 천둥) 선택한 이유는
A. 김근홍 PD : 밝고 씩씩하다. 하 작가의 작품에 등장하는 여주인공이 다 그랬다. 거의 480명 오디션을 봤다. 박상현을 만날 때 엠블랙 천둥인지 몰랐다. 한 달 정도 거쳐서 캐스팅을 했다. 더 이상 현장에서 천둥이라는 이름은 없다. 오대규 선배와의 강가 장면에서 그 많은 대사를 한큐에 가더라.
Q. 엠블랙 천둥으로 활동하다가 배우 박상현으로 다시 섰다.
A. 박상현 : 케이블 드라마 출연 경험은 있었지만 지상파는 처음이다. 캐릭터 연구를 많이 하려고 한다. Q. 김정은 전직 여형사로서 액션 연기가 힘들었을 것 같다.
A. 김정은 : 액션이나 밥을 짓는 연기는 힘들지만 입금이 되면 해야 할 것들이다(웃음). 문제를 정면으로 해결하려고 해 스트레스가 풀린다. 몸은 힘들지만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
Q. 김정은 ‘내반반’ 출연 번복하고 이번 작품을 결정했다. 각오는 어떤가.
A. 김정은 : 출연 번복 문제…. 이번 작품 열심히 하겠다.
Q. 송창의 강진우 역을 선택하기 어렵지 않았나.
A. 송창의 : 결혼도 하지 않고 아이도 낳지 않은 내가 강진우라는 사람을 이해할 수 있을까 걱정됐다. 감독님과 대화를 하면서 캐릭터를 이해할 수 있겠더라.
Q. 김희선이 현재 출연 중인 MBC 수목극 ‘앵그리맘’과 비슷한 느낌이 든다.
A. 김정은 : 촬영이 바쁘지 않을 때 ‘앵그리맘’을 챙겨봤는데 학교 폭력에 대한 이야기가 비슷하더라. 왕따, 학교 폭력 등의 이야기가 회자가 된다는 건 현재 사회가 문제 있다는 것이다. 우리도 이런 이야기를 보여드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학교 폭력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심각하더라. Q. 하희라 변신이 기대된다.
A. 하희라 : 의상부터 메이크업까지 신경을 썼다. 이번 캐릭터를 통해 여러가지 이미지를 만들어갈 수 있었다. 이태란, 김정은 좋은 후배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좋은 자극이 되는 것 같다. 후배들에게 배울 게 많다. 저를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03:25 PM] 제작발표회 종료
‘여자를 울려’는 MBC 인기 드라마 ‘금나와라 뚝딱’의 하청옥 작가가 극본을 쓰고 MBC 드라마 ‘구암허준’의 김근홍 PD가 연출을 맡았다. 아픔을 가진 주인공들이 용서와 화해를 통해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드라마다. 김정은, 송창의, 오대규, 이태란, 하희라, 인교진, 박상현 등이 출연한다. 오는 18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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