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나선 인턴기자]개그맨 장동민이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식스맨 하차 의사를 밝힌 가운데 영화평론가 허지웅의 과거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허지웅은 지난달 28일 방송된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 찬조 연설에서 "개그맨 유상무를 추천하고 싶다. 왜 유상무가 안됐을까 의문"이라며 "방송으로는 강균성이 발군으로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허지웅은 "장동민은 좋은 생각일 수도 있다. 장동민을 써보다가 아마 조만간 사고가 날거다"라며 "그럴 때 갈아 치우면 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한 매체는 장동민이 13일 '무한도전' 김태호 PD에게 직접 식스맨 프로젝트에서 물러난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장동민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14일 "장동민 씨는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식스맨 후보의 자리를 내려놓기로 결정하고, 제작진들에게 관련 의사를 전달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장동민은 소속사를 통해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제 바람과 욕심이 '무한도전'과 '무한도전'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누를 끼치지 않도록 미약하나마 후보 사퇴를 통해 제 잘못에 대한 뉘우치는 마음을 전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동민은 지난해 개그맨 유상무, 유세윤과 함께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를 진행하던 중 자신의 코디네이터를 비롯해 여성 비하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이후 팟캐스트 방송은 중단됐지만, 최근 '무한도전' 식스맨 특집에 출연하면서 해당 발언이 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장동민에 대해 언급하는 허지웅.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장동민에 대해 언급하는 허지웅.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