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 송아란 기자]김준수 눈물 "6년 만에 음악 방송 녹화, 감사드린다"...그동안 무슨 일이?
김준수 눈물 소식이 눈길을 끈다.
김준수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EBS 본사에 있는 스페이스 공감 홀에서 열린 '스페이스 공감' 녹화에서 6년 만의 음악 프로그램 출연에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김준수는 '테이크 마이 핸드'(Take My Hand)라는 주제로 공연을 시작, '사랑은 눈꽃처럼' '리치' '11시 그 적당함' 등을 불렀다.
또 김준수는 뮤지컬 '엘리자벳' 넘버인 '돌고 돌아도' '이슬을 머금은 나무'의 한 소절을 불러 팬들을 열광시켰다.
김준수는 "6년 만에 음악 방송 녹화를 하고 있다"며 "음악 방송이 사실 영영 없을 것 같았다. 이런 무대에 설 수 있고, 방영될 수 있게 도와준 EBS 관계자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앙코르 곡으로 윤종신이 작곡한 '오르막길'을 부르던 중 눈물을 흘려 감동을 자아냈다.
녹화가 끝난 뒤 김준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6년만의 음악방송 녹화날에 저와 함께 웃고 울어준 팬분들, 그리고 오진 못했지만 소식들을 기다리고 접한 모든 팬 분들. 함께 한발한발 오늘 날까지 걸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는 2010년 그룹 JYJ를 결성해 독자 활동을 시작했지만, SM엔터테인먼트(SM),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문산연)과 갈등을 겪으며 방송 프로그램 출연과 음반, 음원 유통에 어려움을 겼었다. 이에 공정위는 2013년 SM과 문산연이 JYJ의 정당한 사업활동을 방해해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방해 행위를 금지하는 시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와 관련, 14일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은 방송사가 정당한 이유없이 특정 연예인의 프로그램 출연을 금지할 경우 당국이 이를 제재하는 내용의 이른바 'JYJ법'을 담은 방송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공정거래위원회가 2013년 7월 아이돌 그룹 JYJ의 이전 소속사 및 사업자 단체의 사업활동 방해행위에 대해 금지 명령을 내렸지만 JYJ는 아직도 방송사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못하는 등 방송사의 불공정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며 "방송프로그램의 섭외·출연을 방해한 기획사와 별도로, 출연을 의도적으로 못하게 한 방송사업자에게도 제재가 필요하다"고 개정안 제출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