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크리스틴 스튜어트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내한한 가운데 그가 전범기(욱일기)를 연상케 하는 의상을 입고 입국한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공항에서 출국하는 크리스틴 스튜어트 모습을 공개했다.

[해당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없음. 사진=크리스틴 스튜어트 인스타그램]
[해당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없음. 사진=크리스틴 스튜어트 인스타그램]

사진 속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편안한 차림의 공항패션을 연출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그는 전범기를 연상케 하는 의상을 매치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루즈한 티셔츠 속에 전범기를 상징하는 무늬가 프린트 된 티셔츠를 입고 있었던 것.

전범기는 일본이 1941년 태평양 전쟁을 일으켜 아시아 각국을 침공했을 때 해군에서 사용했던 깃발로 일본 국기인 일장기의 태양 문양 주위에 퍼져 나가는 햇살을 형상화해 제국주의를 의미한다.

이 모습은 고스란히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더욱이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방한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도 논란을 부채질하고 있다. 이미 많은 해외 스타는 물론 국내 스타들도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서 전범기 의상으로 곤욕을 치른 만큼 단순 무지로 치부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샤넬 2015~2016 크루즈 컬렉션’에 참석차 내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