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 최나래 기자]유시민 딸 퇴진 시위 유시민딸퇴진시위

유시민 딸 퇴진 시위 "정부 정책 내버려 두면 안된다는 절박함에..."

유시민 전 장관의 딸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 기습 시위를 하다 경찰에 연행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 28일 총리공관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기습 시위를 하다 경찰에 연행된 청년들 중 유시민 전 장관의 딸 유수진(25) 씨가 포함된 사실이 30일 알려졌다.

유씨는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 앞에서 28일 시위하며 '파산정권 퇴거하라'는 문구가 담긴 전단 500장 이상을 뿌려 청년단체 '청년좌파' 동료 10명과 함께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어 30일 유씨는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민주주의와 노동권, 사회 공공성을 연이어 파괴하고 있는 정부 정책을 그대로 내버려 둬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에 시위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씨는 당일 마포경찰서에 입감됐다가 29일 밤 석방됐는데, 유 전 장관은 유씨가 입감된 날 오후 9시 40분께 마포서에 찾아왔지만 면회시간이 지나 옷과 수건 등 생필품만 전달하고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방송캡처
▲사진=방송캡처

한편 유시민 전 장관의 딸 유수진씨는 2009년 서울대에 입학해 2011년 사회대 학생회장에 선출됐다. 서울대 법인화법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했으나 2012년 10월 학내 성폭력 문제와 관련한 입장으로 논란이 돼 학생회장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