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성희 기자]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와 엑소 멤버 수호가 남다른 '케미' 속에 숨겨뒀던 회포를 풀고 인도에서 뜨거운 우정을 확인했다. 1일 방송된 KBS2 '두근두근 인도'(이하 '두근두근') 마지막 회에서 민호와 수호는 수년간 가슴에 쌓아놓았던 말을 서로에게 털어놓아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두 사람은 '두근두근'에서 둘도 없는 룸메이트이자, 성실한 취재 파트너로 시청자들에게 자동 엄마미소를 짓게 했다. 취재를 마무리하고 리포팅만 남겨놓은 막바지 밤, 민호는 불이 꺼진 방에서 수호에게 "내가 형한테 미안했던 것 알아요?"라며 진정 어린 사과의 말을 시작했다. 민호는 샤이니 데뷔 후 수호에게 "(가수들 사이에) 족보가 꼬일 것 같으니 친구로 지내자"고 말한 사실에 대해 사과했다.

샤이니 민호, 엑소 수호 [사진제공=KBS2 '두근두근 인도']
샤이니 민호, 엑소 수호 [사진제공=KBS2 '두근두근 인도']

1991년생인 민호는, 1991년생이지만 1990년생과 함께 학교를 다닌 수호와 연습생 시절 '형 동생'으로 지냈으나 데뷔 후 '친구'로 지내자고 제안했던 것. 민호는 "그 얘기한 이후로 멀어졌는데 그게 너무 싫었어"라며 "내가 그 이야기 했을 때 형이 데뷔를 안 했잖아. 그건 놓쳤다, 솔직히. 미안해"라고 말했다. 민호가 샤이니로 데뷔한 뒤 5년간 연습생 기간을 더 거친 수호는 남자답게 "이해해"라며 다음날 아침 "네가 어제 밤에 한 말 다 기억해. 고맙고..."라며 뜨거운 화해로 감동을 자아냈다. 인도 도착 후부터 유달리 친했던 두 사람이지만, 다른 멤버들과 함께 이동하면서도 "어제 좋았어"라며 더욱 스스럼없는 사이가 됐다.

인도에 다녀온 후 2개월 만에 서울 여의도에서 회식을 한 자리에서도 마찬가지. 민호가 수호의 입에 음식을 넣어주는 달달한 모습을 선사하며 최강 브로맨스에 등극했다. 수호와 민호는 연습생이던 중학생 시절 중국에서 룸메이트로 누구보다 친하게 지냈던 사이. 서로에 대한 오해로 다소 소원해진 후 민호는 이번 인도 행에서 "수호형과 어릴 때로 돌아가고 싶어요"라고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말한 바 있다. 한편 KBS 특파원으로 변신해 인도를 찾은 슈퍼주니어 규현, 샤이니 민호, 씨엔블루 종현, 인피니트 성규, 엑소 수호는 인도의 한류 확산 방안에 관한 뉴스를 리포팅해 KBS '아침뉴스타임'에 성공적인 보도를 마치며 '두근두근 인도'의 마지막 회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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