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남안우 기자]“빅뱅이니까 빅뱅이라서 하고 싶은 음악들을 만들었다”

빅뱅이 3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다. 앞서 공개된 두 곡 ‘루저’와 ‘배배’는 4일째 음원차트를 올킬 중이다. ‘역시 빅뱅이구나’라는 호평 속 성공적인 컴백이다.

[3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인기 그룹 빅뱅. 사진제공 = YG엔터]
[3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인기 그룹 빅뱅. 사진제공 = YG엔터]

이와 관련 빅뱅은 4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들과의 공동 인터뷰에서 “우리니까 우리라서 하고 싶은 것들을 했다”며 “많은 시간 멤버들과 (음악적인) 합을 맞추면서 저희들의 색깔을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빅뱅 지난 1일 자정 ‘루저’와 ‘배배’ 음원 공개를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매달 1일, 4개월 동안 M부터 D까지 한 곡 이상의 신곡을 발표하는 이른바 ‘M, A, D, E’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어 9월 1일 완성된 ‘MADE’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는 매달 싱글이 나왔던 첫 데뷔 때의 형식을 9년 만에 재현해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의미다. 빅뱅은 “9년 전에는 시켜서하는 느낌이 많았다. 여유도 없었고 음악적인 색깔이나 방향성이 확실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지금은 구체적으로 잡혀 있는 상태에서 즐기는 입장이기 때문에 재밌다”고 설명했다.

완전체 컴백의 첫 포문을 연 첫 번째 타이틀곡인 빅뱅의 ‘루저’는 테디, 탑, 지드래곤이 작사, 테디, 태양이 작곡한 곡으로 자기 자신을 루저라고 말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슬픈 멜로디로 담아낸 노래다. 두 번째 타이틀곡인 ‘배배’는 지드래곤과 테디, 탑이 공동 작사, 작곡한 곡으로 연인과의 사랑을 지금처럼 계속 아름답게 이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독특한 스타일로 담아냈다.

빅뱅은 한편 얼마전 열린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이어지는 ‘빅뱅 2015 월드 투어 메이드’를 통해 아시아, 미주 등 약 15개국, 70회 투어 공연으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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