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AXIM, 방송캡처)
(사진=MAXIM, 방송캡처)

[헤럴드POP = 이건웅 기자]미국의 한 연예매체가 EXID를 조롱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코리아 타임즈 뮤직 페스티발 참여차 출국한 그룹 EXID와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이 코너는 과거 싸이가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프로그램으로 TMZ닷컴 기자들이 출연해 그날의 연예계 소식을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제는 인터뷰 도중에 발생됐다.

TMZ닷컴이 EXID의 공항 현장을 전하면서 정화가 어설픈 영어발음으로 'I'm so happy'라고 말하자 한 백인 여기자가 이를 조롱하듯 따라한 것이다.

이에 TMZ 편집장은 "안 돼, 안 돼"라면서 말렸고 다른 기자들 또한 "저럴 줄 알았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 놓았지만, 이 여기자는 "왜? 영국 억양이었어도 따라 했을 걸"이라고 답했다. 이에 그치지 않는다.

다른 동양인 여기자는 "땡큐, 땡큐"라고 더 어색한 발음으로 불쑥 말했다.

이에 다른 기자는 "저 기자는 저렇게 말해도 동양인이니 인종차별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영상 말미에서 혜린이 작별 인사를 하면서 "땡큐"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결과는 이 동양인 여기자 또한 혜린을 비꼰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등에 게재되면서 큰 비난을 받고 있다.

어설픈 영어를 조롱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 인종차별에 대해서 언급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