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나선 인턴기자]김현중 입대 배용준과 동행
가수 겸 연기자 김현중이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했다. 이 가운데 배우 배용준이 동행한 사실이 밝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현중의 소속사는 지난 7일 공식 홈페이지에 “김현중이 오는 12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하게 됐다. 그동안 김현중씨는 같은 날 입대하는 다른 장병분들과 가족분들께 피해를 줄 수 있어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해왔고, 현재도 그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김현중 측은 “이에 입대 당일, 현장에서는 어떠한 공식 일정도 진행되지 않을 것임을 알려드린다. 팬 분들의 양해 부탁드리며, 특히 해외 팬 분들은 각종 불법 투어 등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팬들은 조용하게 김현중을 보내지 못했다.국내 팬들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등지에서 모인 팬들은 김현중이 입대할 부대 앞에 모여 중국어와 일본어 등으로 쓰인 플래카드를 들고 기다렸다.
이들은 최근 김현중의 팬카페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이를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대 당일 날 초록 우의를 입고 모이자는 내용을 담은 글들이 게재됐고, 실제로 현장에는 초록 우의를 입은 팬들이 넘쳐났다. 팬들은 하나같이 “우리는 김현중 만의 팬입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서 있었다.
뿐만 아니라 김현중이 탄 차량엔 배용준 등 소속사 관계자들도 함께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입대 하루 전 터진 전 여친과의 유산 공방으로 마음이 편치 않을 김현중을 위로하고 군생활을 격려했다고.
앞서 김현중 전 여자친구 최 모씨는 지난해 8월 상습 폭행 혐의로 김현중을 고소했으나 같은해 9월 고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최 모씨는 지난 4월 중순 임신으로 인한 갈등과 정신적 피해를 명목으로 다시 김현중에게 16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김현중 입대 배용준과 동행 소식에 네티즌은 "김현중 입대 배용준과 동행, 조용히 갈 수 없지" "김현중 입대 배용준과 동행, 참 군대로 도망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