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희 인턴기자]‘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자진 하차

맹기용이 출연 논란을 빚었던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자진 하차 소식을 전했다.

맹기용은 3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간의 심경에 대해 털어놨다. 맹기용은 ‘냉장고를 부탁해’ 자진 하차를 선언하며 지난 녹화 이후로 더 이상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맹기용은 지난 29일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하차설에 휘말린 바 있다. 결국 자진 하차를 선택하게 됐다.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자진 하차.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자진 하차.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맹기용은 ‘냉장고를 부탁해’에 대해 “저에게 참 고맙고 감사한 프로그램이었다. 저로 인해 좋아하셨던 프로그램에 실망하신 분들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분들과 저를 믿어주시고 보듬어주신 제작진 그리고 따뜻한 말씀을 주신 셰프님들께 감사의 인사와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전한다”라고 애착을 드러냈다. 이어 “‘냉장고를 부탁해’ 애청자였다. 저는 다른 셰프님들과 비교할 수 있는 대상 자체도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평소 존경하는 셰프님들을 만나고 함께 지내볼 수 있는 기회였고 게스트님께 저의 요리를 만들어드릴 수 있는 기회라 부족한 실력에도 용기를 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라며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첫 선을 보인 메뉴 ‘맹모닝’이 실력 논란에 휘말리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때마다 말을 아끼며 메뉴 개발에만 매달렸지만 결국 하차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게 됐다. 이에 대해 맹기용은 “제 마음과는 달리 방송 하루 만에 세상이 너무 달라져버렸다. 그 뒤 진심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실수를 만회하는 길이라 생각했는데 그 마음을 다 못 보여드려 죄송하다. 프로그램과 셰프님들께 누가 되었다는 점에 아직도 마음이 많이 아프다. 제작진분들 셰프님들 그리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전한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맹기용은 “앞으로 어떠한 상황이라도 많은 질타와 충고의 말씀 잘 받아들이겠다. 아직 전 어리고 배울 것도 많고 경험해야 할 일도 많기에 어제의 실수와 오늘의 눈물을 교훈 삼아 지금보다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것임을 약속했다.

훈남 요리사로 이름을 알린 맹기용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해 ‘맹모닝’ ‘이롤수가’ ‘오시지’ 등 독특한 메뉴를 선보였으나 연이은 혹평에 시달리며 힘겨운 시기를 보냈다. 특히 ‘오시지’는 한 파워블로거의 레시피를 도용했다는 논란에 휘말렸으나 당사자의 해명으로 오해를 씻었다.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자진 하차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자진 하차, 결국 이렇게 되는구나”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자진 하차, 잘 생각했어”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자진 하차, 앞으로 힘내서 멋진 셰프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