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조영남 김수미

가수 조영남이 배우 김수미에게 손편지를 써 이목을 끌고 있다.

조영남은 KBS2 ‘나를 돌아봐’ 제작진을 통해 전달한 손편지에서 “나를 비롯 최민수, 박명수, 이홍기, 이경규 그리고 ‘나를 돌아봐’ 제작멤버 모두는 그 날 제작발표회 때 네가 화젯거리가 될 만한 이유로 약간 과도한 발언을 했을 뿐이란 걸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조영남 손편지. 사진=KBS2 제공]
[조영남 손편지. 사진=KBS2 제공]

이어 “수미야, 내가 그 자리를 떠났던 건 라디오 생방송, 최유라와 함께하는 MBC ‘지금은 라디오 시대’ 때문이었다. 우리 모두는 네가 참 맘씨 착하고 여린 여자라는 걸 다 알고 있다. 그러니 부디 몸 추스르고 쓸데없는 소리 말고 멋진 방송 함께 해보길 거듭 기대하고 있다”고 적었다.

한편 김수미는 제작진과 이경규 등의 설득 끝에 ‘나를 돌아와’ 촬영에 복귀하기로 확정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조영남 김수미, 이렇게 화해하는건가” “조영남 김수미, 어쨋든 다행이다” “조영남 김수미, 좋은 방송 기대할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래는 김수미에게 보낸 조영남의 손편지 전문]

수미야, 나 조영남 오라버니다.

나를 비롯 최민수, 박명수, 이홍기, 이경규 그리고 <나를 돌아봐> 제작멤버 모두는 그 날 제작발표회 때 네가 화젯거리가 될 만한 이유로 약간 과도한 발언을 했을 뿐이란 걸 잘 알고 있다.

수미야, 내가 그 자리를 떠났던 건 라디오 생방송, 최유라와 함께하는 MBC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때문이었다. 우리 모두는 네가 참 맘씨 착하고 여린 여자라는 걸 다 알고 있다. 그러니 부디 몸 추스르고 쓸데없는 소리 말고 멋진 방송 함께 해보길 거듭 기대하고 있다.

P.S 가수 이장희한테 여자는 장미 백송이면 다 죽는다는 이야기를 쭉 들어왔는데 언제 한 번 써먹나 했는데 빌어먹을! 하필 너한테 보내게 됐구나. 좀 께적지근한 건 아마도 이 꽃이 내가 여자에게 보낸 마지막 꽃이 될 것 같다는 예감이다. 빨리 보자. 이만 총총

2015.07.17.일 조영남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