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남안우 기자]‘폭행 연루’ 사건에 휘말린 방송인 라윤경이 이번 일과 관련 “원만하게 마무리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라윤경은 3일 “공인 신분으로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 돼 있는 점에 대해 사회적 책임과 관심 가져 주시는 분들께 미안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인 신분이란 약점 아닌 약점을 이용해 재차 고소를 계속하며,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행위는 너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도 “허나 인간적인 제 입장으로는 원만하게 (이번 일이) 잘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라윤경은 지난달 ‘아이의 왕따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경기도 성남시 한 초등학교 학생의 세 엄마들에게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이들을 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라윤경은 고소 당시 전치 3주의 뇌진탕 진단서도 경찰에 제출했다.
이후 라윤경에게 피소 당한 A씨는 자신도 라윤경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전치 2주의 뇌진탕 진단서와 함께 맞고소했고, 최근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해 법정 다툼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와 관련 라윤경은 “사실 저는 일방적인 피해자고 그 피해 또한 엄청나게 크며 방송 생활을 못하는 등의 이미지 손실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과 원만히 해결하고자 형사조정 날짜를 기다렸다”면서 “합의 조정을 앞두고 추가로 고소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반하장 격의 행위임으로 이해 할 수 없다. 공인 신분이란 약점 아닌 약점을 이용해 재차 고소를 계속하며,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저러한 행위는 너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며, 그들의 태도와 관련해선 법의 절차에 따라 엄정히 진행되길 바란다. 허나 인간적인 제 입장으로는 지금도 원만하게 잘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은 라윤경과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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