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이은우
배우 이은우가 만재도를 떠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SBS 스페셜'에서 이은우는 만재도를 떠나게 되자 아쉬움의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이날 제작진은 이은우에게 "만재도에 온 지 얼마나 됐냐"고 물었고 이은우는 손가락으로 9를 만들며 "9일"이라고 말했다.
"이제 만재도 여자들의 삶 보이냐"는 질문에 이은우는 "조금씩"이라고 대답했다.
이은우는 "조금만 힘들면 포기하고 다른 길로 도망가려고 했는데 이 분들은 끊임없이 살아내신다. 이 분들한텐 제 나이대가 꽃피는 시기가 아니라 이미 삶의 전쟁터였다"며 담담히 자신의 깨달음을 전했다.
제작진은 갑작스레 "은우 씨는 오늘 갈 거다"라며 이은우에게 만재도와의 이별을 통보고 이은우는 "오늘 절 보내시겠다고요?"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은우는 "가야죠. 떠날 사람은 떠나는 게 맞는 거 같아"라며 말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은우, 가슴이 참 따뜻한 배우 같다" "이은우, 새삼 다시 봤네요" "이은우, 나도 만재도 보면서 많은 걸 느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