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금준 기자]힙합듀오 배치기가 미국의 엔지니어 스털링 사운드와의 작업 소감을 전했다.

배치기는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갑중갑(甲中甲)'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믹싱 과정에서 앨범에 만족할 만한 퀄리티를 뽑고, 마스터링 과정에서 그 선을 지키고 싶었다. 한국에서는 그 선이 망가지는 경우가 많았다. 다행히 미국에서는 그 사운드를 해치지 않아 굉장히 만족했다"고 밝혔다.

[새 미니앨범 '갑중갑'으로 돌아온 배치기. 사진=송재원 기자]
[새 미니앨범 '갑중갑'으로 돌아온 배치기. 사진=송재원 기자]

한편 배치기의 신보 '갑중갑'은 이 사회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말 많고 탈도 많은 인생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EXID의 솔지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타이틀곡 '닥쳐줘요'를 비롯해 '선4', '마파람', '잔정치레', '라디오' 등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주로 작사 작업에 중점을 두고 참여했던 배치기는 전 수록곡의 작곡, 작사에 참여하며 미니앨범에 진정성을 담아냈다. 앨범에서는 '갑'과 '을'에 대해 많은 말이 오가는 요즘 '갑질인생'과는 거리가 먼 '철저한 을'의 입장에서 느끼는 고난, 서러움, 역경, 각오, 결심 등을 배치기만의 독특한 랩, 현실적이고 꾸밈없는 가사 등을 느낄 수 있다.

이번 미니앨범에는 '눈물샤워'로 배치기와 환상의 호흡을 과시한 작곡가 랍티미스트, 에이핑크, EXID와의 작업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신예 프로듀서팀 범이낭이가 참여했으며 EXID의 솔지, 스윗소로우, 앙리 등이 피처링에 참여해 풍성한 음악을 선사한다.

뛰어난 실력의 프로듀서들과 동료 가수들의 지원사격에 이어 음원작업의 최종단계인 마스터링 작업도 그래미 70개의 트로피를 배출한 전설적인 마스터링 스튜디오인 뉴욕 스털링 사운드(sterling sound)를 거쳐 음원의 레이어 역시 양질을 자랑한다.

배치기의 새 미니앨범 '갑중갑'은 이날 정오 발매됐으며 각종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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