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금준 기자] 여성래퍼들의 전쟁이 다시 한번 불붙는다.
8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케이블채널 Mnet '언프리티 랩스타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한동철 국장과 고익조 PD, 그리고 길미, 효린, 유빈, 예지, 헤이즈. 캐스퍼, 애쉬비, 안수민, 키디비, 수아, 트루디 등이 참석해 새 출발의 각오를 다졌다.
'언프리티 랩스타2'는 여성 래퍼들이 컴필레이션 앨범을 만들기 위해 서바이벌 경쟁을 펼치는 프로그램. 대표 힙합 프로듀서들이 신곡을 내 놓으면 출연 래퍼들이 경연을 펼쳐 곡의 주인공이 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언프리티 랩스타2'는 지난 시즌에 비해 다양한 차별점을 내세웠다. 래퍼의 수를 11명으로 늘인 것은 물론 시청자 참여의 폭을 넓혔다는 것. 아울러 발매 트랙 수 또한 다수 진행해 래퍼와 힙합 음악의 다양한 색깔과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11:10 AM] 출연자 사정으로 인해 '언프리티 랩스타2' 제작발표회가 지연 시작됨.
[11:12 AM] '언프리티 랩스타2' 하이라이트 영상 시사
[11:18 AM] 출연진 포토타임
[11:30 AM] 공동 인터뷰
유빈 "원더걸스 안에서 할 수 있는 랩과 프로그램을 통해서 보여줄 수 있는 랩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해 '언프리티 랩스타'에 함께하게 됐다. 힙합이라는 장르의 래퍼 모습을 원더걸스 내에서 보여드리지 못했다. 나의 날 것 그대로의 모습, 내가 영향을 받았던 음악, 좋아하는 스타일 등을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다. 예은과 선미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나도 솔로로 진출하라는 이야기를 했다. 원더걸스 유빈으로만 살아온 것 같다."
Q. 수위에 대한 의문이 있다. 디스와 욕설 논란은 어떻게 생각하나.
고익조 PD "출연진도 불필요한, 과도한 보여주기 식 퍼포먼스는 자제하는 것 같다. 제작진도 불필요한 부분은 건드리지 않고, 심의를 정확히 지키려 노력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보고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Q. 아이돌 가수들에게 너무 많은 기회를 주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한동철 국장 "아이돌, 언더, 래퍼는 단순히 가수를 부르기 쉽게 나누는 호칭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돌이라고 프로그램에서 배제하는 것은 오히려 역차별이라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지키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 제작진 입장에서는 모든 출연자들을 향한 출연 제안이 모두 같은 심정에서 이뤄진다."
Q. 잃을 것도 많은 도전이라는 평가가 있다.
효린 "평소에 하고 싶었지만 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었다. 잃는 것이 있어도 내가 좋아하고 듣는 음악들을 여러분 앞에서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 자체로 프로그램 출연을 결정했다."
Q. 절친한 사이인 키썸의 조언은 없었나. 그리고 키썸 보다 자신 있는 점이 있다면
캐스퍼 "가사를 틀리지 말라고 말해줬는데 벌써 녹화 중에 가사를 틀리고 말았다. 그래서 안타깝다. 라임을 짜는 테크닉 면에선 키썸 보다 잘 할 수 있다."
[12:30 PM] 제작진과 출연진 인사로 '언프리티 랩스타' 제작발표회 마무리.
한편 '언프리티 랩스타2'는 오는 11일 밤 11시 첫 전파를 탄다. 이금준 기자 사진 = 송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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